[지구촌 해외연예] 비욘세 표절 혐의로 소송 당해

입력 2015.06.17 (11:06) 수정 2015.06.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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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가수 '비욘세'가 7백만 달러, 우리 돈 약 78억 원의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그녀의 노래 'XO' (엑스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일었기 때문인데요.

백그라운드 싱어 '아흐마드 레인'은 이 곡이 자신의 노래 'XOXO' (엑스오엑스오)를 따라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 노래를 비욘세의 백그라운드 싱어 '크리시 콜린스'에게 들려줬고, 콜린스가 다시 이 곡을 비욘세에게 넘겨 'XO'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욘세 측은 제목에 알파벳 X와 O가 들어간 것 외에 가사와 리듬, 그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열 일곱 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 자신이 왜 표절까지 하겠느냐며 터무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면서 오히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아흐마드 레인'을 맞고소해 둘 사이의 법적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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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비욘세 표절 혐의로 소송 당해
    • 입력 2015-06-17 11:09:35
    • 수정2015-06-17 11:15:5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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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욘세'가 7백만 달러, 우리 돈 약 78억 원의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그녀의 노래 'XO' (엑스오)에 대한 표절 시비가 일었기 때문인데요.

백그라운드 싱어 '아흐마드 레인'은 이 곡이 자신의 노래 'XOXO' (엑스오엑스오)를 따라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 노래를 비욘세의 백그라운드 싱어 '크리시 콜린스'에게 들려줬고, 콜린스가 다시 이 곡을 비욘세에게 넘겨 'XO'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욘세 측은 제목에 알파벳 X와 O가 들어간 것 외에 가사와 리듬, 그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열 일곱 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 자신이 왜 표절까지 하겠느냐며 터무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면서 오히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아흐마드 레인'을 맞고소해 둘 사이의 법적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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