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부진’ 중부발전 등 3개 공공기관장 해임 건의

입력 2015.06.17 (12:17) 수정 2015.06.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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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난해 경영 실적이 부진한 3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경영실적은 1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6개 기관이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 가운데 중부발전과 광물자원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3개 기관장의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가스공사 등 나머지 3개 기관의 기관장은 취임한 지 6개월이 안돼 해임 건의에서 제외됐습니다.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101곳으로 지난해보다 14곳 늘었으며, 하위등급인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곳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기재부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으로 평가 대상 기관들의 경영 실적이 좋아져 전반적으로 평가 등급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1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순이익은 11조 원으로 전년도보다 배 이상으로 늘었으며, 18개 중점관리기관의 부채는 1년 새 32조 원 줄어 정부 목표치를 3조 원 초과 달성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 결과를 해당 부처와 기관에 통보한 뒤 8월 말쯤 국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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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 부진’ 중부발전 등 3개 공공기관장 해임 건의
    • 입력 2015-06-17 12:18:28
    • 수정2015-06-17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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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난해 경영 실적이 부진한 3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경영실적은 1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6개 기관이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 가운데 중부발전과 광물자원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3개 기관장의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가스공사 등 나머지 3개 기관의 기관장은 취임한 지 6개월이 안돼 해임 건의에서 제외됐습니다.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101곳으로 지난해보다 14곳 늘었으며, 하위등급인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곳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기재부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으로 평가 대상 기관들의 경영 실적이 좋아져 전반적으로 평가 등급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1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순이익은 11조 원으로 전년도보다 배 이상으로 늘었으며, 18개 중점관리기관의 부채는 1년 새 32조 원 줄어 정부 목표치를 3조 원 초과 달성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 결과를 해당 부처와 기관에 통보한 뒤 8월 말쯤 국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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