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발생 현황…확진 162명·사망 20명
입력 2015.06.17 (17:34)
수정 2015.06.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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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벌써 29일째.
확진자는 밤 사이 8명이 추가돼 현재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50대 여성환자가 숨져서 사망자는 모두 20명이 됐습니다.
치료를 받던 2명이 퇴원한 사람은 19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어제보다 922명이 늘어서 6508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확산지역을 살펴보면 인천, 광주,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로 퍼져나간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추가된 8명의 확진자 가운데 5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했거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당국은 6월 2일부터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 모두에 대해 메르스 증상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와 격리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당국은 이 두 병원을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습니다.
최초의 10대 미만 감염자의 가능성 때문에 당국을 초긴장시켰던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오늘 6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메르스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지는 못할 망정 낙인찍고 그 자녀들까지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자 개인위생에 힘쓰는 한편 메르스 확산 저지에 마음을 모으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확진자는 밤 사이 8명이 추가돼 현재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50대 여성환자가 숨져서 사망자는 모두 20명이 됐습니다.
치료를 받던 2명이 퇴원한 사람은 19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어제보다 922명이 늘어서 6508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확산지역을 살펴보면 인천, 광주,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로 퍼져나간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추가된 8명의 확진자 가운데 5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했거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당국은 6월 2일부터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 모두에 대해 메르스 증상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와 격리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당국은 이 두 병원을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습니다.
최초의 10대 미만 감염자의 가능성 때문에 당국을 초긴장시켰던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오늘 6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메르스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지는 못할 망정 낙인찍고 그 자녀들까지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자 개인위생에 힘쓰는 한편 메르스 확산 저지에 마음을 모으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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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발생 현황…확진 162명·사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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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7 17:48:17
- 수정2015-06-18 07:22:11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벌써 29일째.
확진자는 밤 사이 8명이 추가돼 현재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50대 여성환자가 숨져서 사망자는 모두 20명이 됐습니다.
치료를 받던 2명이 퇴원한 사람은 19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어제보다 922명이 늘어서 6508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확산지역을 살펴보면 인천, 광주,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로 퍼져나간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추가된 8명의 확진자 가운데 5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했거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당국은 6월 2일부터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 모두에 대해 메르스 증상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와 격리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당국은 이 두 병원을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습니다.
최초의 10대 미만 감염자의 가능성 때문에 당국을 초긴장시켰던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오늘 6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메르스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지는 못할 망정 낙인찍고 그 자녀들까지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자 개인위생에 힘쓰는 한편 메르스 확산 저지에 마음을 모으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확진자는 밤 사이 8명이 추가돼 현재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50대 여성환자가 숨져서 사망자는 모두 20명이 됐습니다.
치료를 받던 2명이 퇴원한 사람은 19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어제보다 922명이 늘어서 6508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확산지역을 살펴보면 인천, 광주,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로 퍼져나간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추가된 8명의 확진자 가운데 5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했거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당국은 6월 2일부터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 모두에 대해 메르스 증상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와 격리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당국은 이 두 병원을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습니다.
최초의 10대 미만 감염자의 가능성 때문에 당국을 초긴장시켰던 7살 초등학생은 5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오늘 6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메르스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지는 못할 망정 낙인찍고 그 자녀들까지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자 개인위생에 힘쓰는 한편 메르스 확산 저지에 마음을 모으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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