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6.17 (17:56) 수정 2015.06.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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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비상사태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조금 전 메르스 관련 긴급 위원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상황은 전염병이 언제든 얼마나 치명적일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지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위한 조건은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는 유럽까지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다녀간 25살 체코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됐습니다.

독일서는 처음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유럽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타이완, 메르스 허위 사실 유포 벌금

타이완 보건당국이 메르스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최고 2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한 남성이 페이스북에 한국 국적 감염자 때문에 타이완에 메르스가 유입됐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게 계기가 됐습니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 자가격리 대상이 됐지만 귀국한 일본인이 알려진 2명 외에도 두세명 더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러, 신형 ICBM 수십 기 배치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 수십기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해 서방 국가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어떤 미사일을 배치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신식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그 누구도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러시아의 미사일 추가 배치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트랜스 지방 퇴출

미국 식품의약국이 식품을 제조할 때 트랜스 지방을 쓸 수 없도록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패트리샤 그린버그(미 영양학박사)

트랜스 지방은 빵이나 과자 등 가공 식품의 식감을 좋게 만들고 보존 기간도 늘려 널리 쓰여왔는데요.

앞으로 트랜스 지방을 쓰지 않거나 당국의 별도 승인을 받은 뒤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코니 붕괴 6명 사망·7명 부상

가로 3미터 세로 1.5미터의 발코니가 건물 벽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녹취> 목격자

당시 대학생들이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좁은 발코니에 사람이 몰려 하중 초과로 무너졌거나 아니면 부실 공사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중입니다.

중국 침몰 사고, 희생자 장례 완료

중국 양쯔강 인근 곳곳에서 대규모 합동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로써 유람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442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난 지 보름도 안돼 구조, 수색 희생자 장례까지 완료됐습니다.

이제 유가족에 대한 배상과 사고 원인 조사, 책임자 처벌이 남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국제 에어쇼 참석차 간 프랑스에서 밝힌건데요.

회항 사건 이후 세 자녀의 역할 변화에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회장은 "덮어놓고 기업을 넘기지 않겠다"면서도 "세명의 각자 역할과 전문성을 최대로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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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7 19:02:56
    • 수정2015-06-18 0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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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비상사태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조금 전 메르스 관련 긴급 위원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상황은 전염병이 언제든 얼마나 치명적일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지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위한 조건은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는 유럽까지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다녀간 25살 체코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됐습니다.

독일서는 처음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유럽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타이완, 메르스 허위 사실 유포 벌금

타이완 보건당국이 메르스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최고 2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한 남성이 페이스북에 한국 국적 감염자 때문에 타이완에 메르스가 유입됐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게 계기가 됐습니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 자가격리 대상이 됐지만 귀국한 일본인이 알려진 2명 외에도 두세명 더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러, 신형 ICBM 수십 기 배치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 수십기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해 서방 국가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어떤 미사일을 배치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신식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그 누구도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러시아의 미사일 추가 배치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트랜스 지방 퇴출

미국 식품의약국이 식품을 제조할 때 트랜스 지방을 쓸 수 없도록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패트리샤 그린버그(미 영양학박사)

트랜스 지방은 빵이나 과자 등 가공 식품의 식감을 좋게 만들고 보존 기간도 늘려 널리 쓰여왔는데요.

앞으로 트랜스 지방을 쓰지 않거나 당국의 별도 승인을 받은 뒤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코니 붕괴 6명 사망·7명 부상

가로 3미터 세로 1.5미터의 발코니가 건물 벽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녹취> 목격자

당시 대학생들이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좁은 발코니에 사람이 몰려 하중 초과로 무너졌거나 아니면 부실 공사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중입니다.

중국 침몰 사고, 희생자 장례 완료

중국 양쯔강 인근 곳곳에서 대규모 합동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로써 유람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442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난 지 보름도 안돼 구조, 수색 희생자 장례까지 완료됐습니다.

이제 유가족에 대한 배상과 사고 원인 조사, 책임자 처벌이 남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국제 에어쇼 참석차 간 프랑스에서 밝힌건데요.

회항 사건 이후 세 자녀의 역할 변화에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회장은 "덮어놓고 기업을 넘기지 않겠다"면서도 "세명의 각자 역할과 전문성을 최대로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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