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 메르스 발병, 전 세계적 위기 아냐”
입력 2015.06.17 (19:03)
수정 2015.06.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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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보건기구, WHO가 한국 등에서의 메르스 발병에 관한 긴급 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메르스 확산이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WHO 긴급위원회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이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WHO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다른 나라에 울리는 경고음과 같다"고 밝히고, 하지만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WHO는 또 한국 여행과 교역을 금지하는 조치도 권고하지 않는다며, 입국심사대에서의 열 감지 검사도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의 메르스 확산 원인에 대해 메르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다 문병 등 병실 문화도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 사례를 통해 "메르스 발병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WHO는 "한국의 메르스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왔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인 20대 체코인은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고, 러시아에선 60대 러시아 여성이 한국 방문 뒤 자가 격리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한국 등에서의 메르스 발병에 관한 긴급 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메르스 확산이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WHO 긴급위원회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이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WHO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다른 나라에 울리는 경고음과 같다"고 밝히고, 하지만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WHO는 또 한국 여행과 교역을 금지하는 조치도 권고하지 않는다며, 입국심사대에서의 열 감지 검사도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의 메르스 확산 원인에 대해 메르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다 문병 등 병실 문화도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 사례를 통해 "메르스 발병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WHO는 "한국의 메르스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왔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인 20대 체코인은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고, 러시아에선 60대 러시아 여성이 한국 방문 뒤 자가 격리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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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한국 메르스 발병, 전 세계적 위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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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7 19:04:48
- 수정2015-06-17 21:55:22
<앵커 멘트>
세계보건기구, WHO가 한국 등에서의 메르스 발병에 관한 긴급 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메르스 확산이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WHO 긴급위원회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이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WHO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다른 나라에 울리는 경고음과 같다"고 밝히고, 하지만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WHO는 또 한국 여행과 교역을 금지하는 조치도 권고하지 않는다며, 입국심사대에서의 열 감지 검사도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의 메르스 확산 원인에 대해 메르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다 문병 등 병실 문화도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 사례를 통해 "메르스 발병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WHO는 "한국의 메르스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왔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인 20대 체코인은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고, 러시아에선 60대 러시아 여성이 한국 방문 뒤 자가 격리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한국 등에서의 메르스 발병에 관한 긴급 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메르스 확산이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WHO 긴급위원회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이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WHO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다른 나라에 울리는 경고음과 같다"고 밝히고, 하지만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WHO는 또 한국 여행과 교역을 금지하는 조치도 권고하지 않는다며, 입국심사대에서의 열 감지 검사도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의 메르스 확산 원인에 대해 메르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다 문병 등 병실 문화도 영향을 끼쳤다며, 앞으로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 사례를 통해 "메르스 발병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WHO는 "한국의 메르스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왔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인 20대 체코인은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고, 러시아에선 60대 러시아 여성이 한국 방문 뒤 자가 격리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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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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