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경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재산 22조 원으로 적게 발표한 포브스에 명예 훼손 소송

입력 2015.06.17 (18:13) 수정 2015.06.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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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소식입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자신의 자산을 적게 평가해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포브스에 소송을 제기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2013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알 왈리드 왕자의 순자산을 200억 달러 약 22조3천660억원으로 추산했는데 왕자는 이 액수가 자기 재산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것이라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월가는 그리스의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 확률을 최고 80%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머니는 전문 분석기관 팩트셋이 그리스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채권 신용 부도 스와프 1년,5년 물 프리미엄이 올해 각각 456% ,95%로 치솟았다고 분석했다며 이같은 수치는 그리스의 디폴트 확률이 75%∼80%라는 시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중국의 의결권이 25%를 넘어 중국이 거부권을 보장받게 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설립 협정안에 각국 의결권 비율은 나와있지 않지만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중국이 25%를 넘는 의결권을 갖게됐으며 이는 증자를 포함한 중요 안건에서 사실상 거부권을 보장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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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7 19:05:26
    • 수정2015-06-17 1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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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자신의 자산을 적게 평가해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포브스에 소송을 제기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2013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알 왈리드 왕자의 순자산을 200억 달러 약 22조3천660억원으로 추산했는데 왕자는 이 액수가 자기 재산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것이라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월가는 그리스의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 확률을 최고 80%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머니는 전문 분석기관 팩트셋이 그리스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채권 신용 부도 스와프 1년,5년 물 프리미엄이 올해 각각 456% ,95%로 치솟았다고 분석했다며 이같은 수치는 그리스의 디폴트 확률이 75%∼80%라는 시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중국의 의결권이 25%를 넘어 중국이 거부권을 보장받게 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설립 협정안에 각국 의결권 비율은 나와있지 않지만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중국이 25%를 넘는 의결권을 갖게됐으며 이는 증자를 포함한 중요 안건에서 사실상 거부권을 보장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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