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영 부진’ 공공기관장 3명 해임 건의

입력 2015.06.17 (19:10) 수정 2015.06.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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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발표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아졌는데, 최하 등급을 받은 기관장 3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영 실적 평가 대상인 1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건 6곳입니다.

중부발전과 광물자원공사, 시설안전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정보화진흥원, 가스공사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3곳의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방문규(기획재정부 2차관) : "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그리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겠습니다."

공공기관들의 전반적인 경영 성적은 좋아졌습니다.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101곳으로 지난해보다 14곳 늘었고, 하위등급인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곳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녹취> 반장식(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 "지난 1년간 부채 감축과 복리후생비 축소, 당기순이익 증가 등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공공기관의 지난해 순이익은 1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배 이상이 됐고, 부채도 35조 원 넘게 감소해 정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복리후생비도 30% 가까이 줄였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2단계 대책을 가동해 이들 기관을 핵심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성과 연봉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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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경영 부진’ 공공기관장 3명 해임 건의
    • 입력 2015-06-17 19:12:46
    • 수정2015-06-17 2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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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발표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아졌는데, 최하 등급을 받은 기관장 3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영 실적 평가 대상인 1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건 6곳입니다.

중부발전과 광물자원공사, 시설안전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정보화진흥원, 가스공사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3곳의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결정했습니다.

<녹취> 방문규(기획재정부 2차관) : "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그리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겠습니다."

공공기관들의 전반적인 경영 성적은 좋아졌습니다.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101곳으로 지난해보다 14곳 늘었고, 하위등급인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곳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녹취> 반장식(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 "지난 1년간 부채 감축과 복리후생비 축소, 당기순이익 증가 등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공공기관의 지난해 순이익은 1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배 이상이 됐고, 부채도 35조 원 넘게 감소해 정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복리후생비도 30% 가까이 줄였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2단계 대책을 가동해 이들 기관을 핵심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성과 연봉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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