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촬영 중 메르스 감염…의료진 14명 피해
입력 2015.06.17 (21:03)
수정 2015.06.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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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서울병원에서는 또 메르스 환자의 엑스레이를 찍던 방사선사가 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의료진이 메르스 최일선에서 일하다 감염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 음압병실 안으로 33살 남성 방사선사가 들어섭니다.
하루 두 차례, 메르스 확진 환자의 가슴 엑스레이를 촬영하기 위해섭니다.
영상진단 장치에 환자의 몸을 밀착시키고 찍으려면 밀접 접촉을 피할 수 없는 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촬영을 마친 방사선사는 지난 14일, 근육통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역학조사과정에서의 얘기가 '영상촬영 중에 환자로부터 정면에서 기침할 때 정면에서 기침을 맞이했다´ 이런 식의, 환자들을 보게 되면 대개 비말감염이 "
이 방사선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은 모두 14명입니다.
건양대병원에선 간호사가 개인보호장구를 모두 갖추고 심폐소생술을 했는데도 감염됐습니다.
<인터뷰> "방호복의 레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착용하면서도 주의해야 되고, 또 착의, 탈의 후에 여러 가지 주의사항, 개인위생은 그것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메르스 첫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사는 완쾌됐지만, 위중한 상태에 빠진 사람도 있습니다.
확진된 환자가 늘고,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상황에서 메르스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한 안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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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울병원에서는 또 메르스 환자의 엑스레이를 찍던 방사선사가 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의료진이 메르스 최일선에서 일하다 감염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 음압병실 안으로 33살 남성 방사선사가 들어섭니다.
하루 두 차례, 메르스 확진 환자의 가슴 엑스레이를 촬영하기 위해섭니다.
영상진단 장치에 환자의 몸을 밀착시키고 찍으려면 밀접 접촉을 피할 수 없는 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촬영을 마친 방사선사는 지난 14일, 근육통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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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사선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은 모두 14명입니다.
건양대병원에선 간호사가 개인보호장구를 모두 갖추고 심폐소생술을 했는데도 감염됐습니다.
<인터뷰> "방호복의 레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착용하면서도 주의해야 되고, 또 착의, 탈의 후에 여러 가지 주의사항, 개인위생은 그것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메르스 첫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사는 완쾌됐지만, 위중한 상태에 빠진 사람도 있습니다.
확진된 환자가 늘고,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상황에서 메르스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한 안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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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촬영 중 메르스 감염…의료진 14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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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7 21:03:57
- 수정2015-06-17 22:02:52
<앵커 멘트>
삼성 서울병원에서는 또 메르스 환자의 엑스레이를 찍던 방사선사가 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의료진이 메르스 최일선에서 일하다 감염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서울병원 음압병실 안으로 33살 남성 방사선사가 들어섭니다.
하루 두 차례, 메르스 확진 환자의 가슴 엑스레이를 촬영하기 위해섭니다.
영상진단 장치에 환자의 몸을 밀착시키고 찍으려면 밀접 접촉을 피할 수 없는 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촬영을 마친 방사선사는 지난 14일, 근육통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역학조사과정에서의 얘기가 '영상촬영 중에 환자로부터 정면에서 기침할 때 정면에서 기침을 맞이했다´ 이런 식의, 환자들을 보게 되면 대개 비말감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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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사는 완쾌됐지만, 위중한 상태에 빠진 사람도 있습니다.
확진된 환자가 늘고,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상황에서 메르스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한 안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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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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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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