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8명 추가…‘삼성서울’ 발 환자 다시 증가

입력 2015.06.17 (23:07) 수정 2015.06.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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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8명이 늘었는데 삼성 서울병원 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5일, 76번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바이러스에 노출된 전공의입니다.

이로써 76번 환자에게 감염된 환자는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해 우려가 나옵니다.

지난 13일 7명에서 15일에는 1명까지 줄었지만 오늘 5명으로 다시 늘어난 겁니다.

더불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모두 162명이 됐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에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꼭 확인하시고 국민 여러분의 신고를 당부드립니다."

또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치사율은 12.9%로 올라갔습니다.

격리자는 9백여 명이 늘어 6천5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부모가 메르스로 병원에 격리될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 없이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복지 콜센터 129로 전화하거나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에 문의하면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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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8명 추가…‘삼성서울’ 발 환자 다시 증가
    • 입력 2015-06-17 23:23:43
    • 수정2015-06-18 0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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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8명이 늘었는데 삼성 서울병원 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5일, 76번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바이러스에 노출된 전공의입니다.

이로써 76번 환자에게 감염된 환자는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해 우려가 나옵니다.

지난 13일 7명에서 15일에는 1명까지 줄었지만 오늘 5명으로 다시 늘어난 겁니다.

더불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모두 162명이 됐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에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꼭 확인하시고 국민 여러분의 신고를 당부드립니다."

또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치사율은 12.9%로 올라갔습니다.

격리자는 9백여 명이 늘어 6천5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부모가 메르스로 병원에 격리될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 없이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복지 콜센터 129로 전화하거나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에 문의하면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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