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최전선 ‘음압 병상’ 24시…최초로 공개
입력 2015.06.18 (07:37)
수정 2015.06.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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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격리 병상은 하루 24시간이 긴박합니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며 음압 병상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KBS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환자 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충남대 병원 음압 병상입니다.
<녹취> "(선생님 (보호 장갑을) 두 개 껴야 하나요?) 네, 덥다보니까 팽창이 돼 가지고요."
취재진이 의료진의 허락을 얻어 언론사 처음으로 음압 병상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병실마다, 들어가는 문은 이중으로 돼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상태가 심각해 혼자서 음식을 먹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녹취> "(설사는 없으시죠 현재?) 묽게..."
폐렴 증상이 심해진 환자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녹취> "마음과 몸을 잘 추스려야지 병하고 싸워 이길 수가 있으니까요. (음식을) 약이라고 생각하고 다 잘 드셔야 됩니다."
인공호흡기를 단 중증 환자들에겐 의료진 2명 이상이 항상 붙어있어야 해 일손이 늘 딸립니다.
<인터뷰> 김연숙(충남대병원 감염내과장) : "고생은 일단 일차적으로 환자분이 심하게 하시는 거니까..환자 확산이 더 이상 안 돼야 하거든요."
메르스 바이러스로 부터 환자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들.
감염의 공포속에서도 언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지 가늠할 수 없어 24시간 동안 단 1초 라도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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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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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격리 병상은 하루 24시간이 긴박합니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며 음압 병상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KBS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환자 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충남대 병원 음압 병상입니다.
<녹취> "(선생님 (보호 장갑을) 두 개 껴야 하나요?) 네, 덥다보니까 팽창이 돼 가지고요."
취재진이 의료진의 허락을 얻어 언론사 처음으로 음압 병상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병실마다, 들어가는 문은 이중으로 돼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상태가 심각해 혼자서 음식을 먹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녹취> "(설사는 없으시죠 현재?) 묽게..."
폐렴 증상이 심해진 환자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녹취> "마음과 몸을 잘 추스려야지 병하고 싸워 이길 수가 있으니까요. (음식을) 약이라고 생각하고 다 잘 드셔야 됩니다."
인공호흡기를 단 중증 환자들에겐 의료진 2명 이상이 항상 붙어있어야 해 일손이 늘 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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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로 부터 환자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들.
감염의 공포속에서도 언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지 가늠할 수 없어 24시간 동안 단 1초 라도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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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최전선 ‘음압 병상’ 24시…최초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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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8 07:40:37
- 수정2015-06-18 08:39:19
<앵커 멘트>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격리 병상은 하루 24시간이 긴박합니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며 음압 병상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KBS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환자 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충남대 병원 음압 병상입니다.
<녹취> "(선생님 (보호 장갑을) 두 개 껴야 하나요?) 네, 덥다보니까 팽창이 돼 가지고요."
취재진이 의료진의 허락을 얻어 언론사 처음으로 음압 병상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병실마다, 들어가는 문은 이중으로 돼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상태가 심각해 혼자서 음식을 먹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녹취> "(설사는 없으시죠 현재?) 묽게..."
폐렴 증상이 심해진 환자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녹취> "마음과 몸을 잘 추스려야지 병하고 싸워 이길 수가 있으니까요. (음식을) 약이라고 생각하고 다 잘 드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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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로 부터 환자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들.
감염의 공포속에서도 언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지 가늠할 수 없어 24시간 동안 단 1초 라도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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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위험을 무릅쓰며 음압 병상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KBS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환자 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충남대 병원 음압 병상입니다.
<녹취> "(선생님 (보호 장갑을) 두 개 껴야 하나요?) 네, 덥다보니까 팽창이 돼 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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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병실마다, 들어가는 문은 이중으로 돼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상태가 심각해 혼자서 음식을 먹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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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상이 심해진 환자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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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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