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에 담은 다채롭고 화려한 ‘도시 표정’

입력 2015.06.19 (19:21) 수정 2015.06.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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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다채롭고 화려한 풍경이 현대 미술 작품 속에 들어왔습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야경부터 아기자기한 골목 풍경까지 도시의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김 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기 전 도시의 새벽, 깊고 푸른 빛에 잠긴 채 여명을 다소곳이 기다리며 명멸하는 불빛들이, 눈부신 색조와 감각적인 붓질을 통해 더없이 그윽한 풍경으로 피어납니다.

새벽을 그리는 화가는 캔버스에 환한 색을 먼저 입힌 뒤 짙은 물감으로 덮어나가는 방식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새벽빛을 절묘하게 형상화합니다.

<인터뷰> 김성호(화가) : "희망이나 긍정적인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서 서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나의 시각적인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형형색색 LED 조명의 향연 속에 화려한 빌딩 숲이 펼쳐지고, 살아 있는 듯 춤추는 가로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철거와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삭막한 도시의 표정부터, 구석구석 추억이 묻어 있는 주택가 골목 풍경까지, 도시는 삶의 터전이자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동섭(전시 기획자) : "자신의 경험과 매치를 시켰을 때 동화가 된다든지 공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도시 풍경이 개성 가득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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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술에 담은 다채롭고 화려한 ‘도시 표정’
    • 입력 2015-06-19 19:23:18
    • 수정2015-06-19 22:05:41
    뉴스 7
<앵커 멘트>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다채롭고 화려한 풍경이 현대 미술 작품 속에 들어왔습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야경부터 아기자기한 골목 풍경까지 도시의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김 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기 전 도시의 새벽, 깊고 푸른 빛에 잠긴 채 여명을 다소곳이 기다리며 명멸하는 불빛들이, 눈부신 색조와 감각적인 붓질을 통해 더없이 그윽한 풍경으로 피어납니다.

새벽을 그리는 화가는 캔버스에 환한 색을 먼저 입힌 뒤 짙은 물감으로 덮어나가는 방식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새벽빛을 절묘하게 형상화합니다.

<인터뷰> 김성호(화가) : "희망이나 긍정적인 부분들을 그림을 통해서 서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나의 시각적인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형형색색 LED 조명의 향연 속에 화려한 빌딩 숲이 펼쳐지고, 살아 있는 듯 춤추는 가로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철거와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삭막한 도시의 표정부터, 구석구석 추억이 묻어 있는 주택가 골목 풍경까지, 도시는 삶의 터전이자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동섭(전시 기획자) : "자신의 경험과 매치를 시켰을 때 동화가 된다든지 공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도시 풍경이 개성 가득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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