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납까지…가뭄 속 폐수 무단 방류 적발
입력 2015.06.19 (19:19)
수정 2015.06.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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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독 물질이 섞인 폐수를 대량으로 방류한 공장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가뭄이 극심한데 하천에 폐수가 흘러들어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산가리와 납 등 유독 물질을 포함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서울시 단속망에 걸려들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장신구 제조 공장 등 25곳으로 하천에 흘려보낸 폐수는 모두 3천 7백여 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가없이 공장을 세우고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비밀 배관을 따로 만들어 폐수를 정화하지 않은 채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폐수를 분석했더니,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이 기준치의 7백 배, 납은 4천 배, 구리는 6백 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가뭄으로 하천이 말라버리면서 폐수로 인한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두달간 주거 지역 일대 공장에 대해 특별 단속을 펼쳐왔습니다.
적발된 공장들은 형사 입건된 뒤 관할 구청을 통해 시설 폐쇄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유독 물질이 섞인 폐수를 대량으로 방류한 공장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가뭄이 극심한데 하천에 폐수가 흘러들어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산가리와 납 등 유독 물질을 포함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서울시 단속망에 걸려들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장신구 제조 공장 등 25곳으로 하천에 흘려보낸 폐수는 모두 3천 7백여 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가없이 공장을 세우고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비밀 배관을 따로 만들어 폐수를 정화하지 않은 채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폐수를 분석했더니,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이 기준치의 7백 배, 납은 4천 배, 구리는 6백 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가뭄으로 하천이 말라버리면서 폐수로 인한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두달간 주거 지역 일대 공장에 대해 특별 단속을 펼쳐왔습니다.
적발된 공장들은 형사 입건된 뒤 관할 구청을 통해 시설 폐쇄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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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가리·납까지…가뭄 속 폐수 무단 방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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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9 19:21:14
- 수정2015-06-19 19:37:17

<앵커 멘트>
유독 물질이 섞인 폐수를 대량으로 방류한 공장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가뭄이 극심한데 하천에 폐수가 흘러들어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산가리와 납 등 유독 물질을 포함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서울시 단속망에 걸려들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장신구 제조 공장 등 25곳으로 하천에 흘려보낸 폐수는 모두 3천 7백여 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가없이 공장을 세우고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비밀 배관을 따로 만들어 폐수를 정화하지 않은 채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폐수를 분석했더니,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이 기준치의 7백 배, 납은 4천 배, 구리는 6백 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가뭄으로 하천이 말라버리면서 폐수로 인한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두달간 주거 지역 일대 공장에 대해 특별 단속을 펼쳐왔습니다.
적발된 공장들은 형사 입건된 뒤 관할 구청을 통해 시설 폐쇄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유독 물질이 섞인 폐수를 대량으로 방류한 공장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가뭄이 극심한데 하천에 폐수가 흘러들어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산가리와 납 등 유독 물질을 포함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서울시 단속망에 걸려들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장신구 제조 공장 등 25곳으로 하천에 흘려보낸 폐수는 모두 3천 7백여 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가없이 공장을 세우고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비밀 배관을 따로 만들어 폐수를 정화하지 않은 채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폐수를 분석했더니,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이 기준치의 7백 배, 납은 4천 배, 구리는 6백 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가뭄으로 하천이 말라버리면서 폐수로 인한 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두달간 주거 지역 일대 공장에 대해 특별 단속을 펼쳐왔습니다.
적발된 공장들은 형사 입건된 뒤 관할 구청을 통해 시설 폐쇄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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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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