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가뭄 현장 방문…“피해 극복 최선”

입력 2015.06.21 (21:13) 수정 2015.06.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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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인천 강화도를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극복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준설 작업도 장마 전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이 갈라진 논에 물 대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강화도에서만 올 가뭄으로 논 58ha의 벼가 말라 죽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군인, 소방관들의 일손을 거들며 가뭄 피해 최소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근 비닐하우스도 찾아 농작물 피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생육 상태가 어떤가요? (70%는 제대로 됐고, 30%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고생들 하시고 애를 쓰시는데 하늘이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힘 내시고요."

박 대통령은 피해 지원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면서 특히,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저수지 준설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물의 양을 늘리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거든요. 장마 오기 전에 준설 작업을 끝내도록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적기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도서나 산촌 등 가뭄 취약지역에 저수지를 추가로 확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내년에도 이런 가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시설 계획을 세워봤으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가뭄으로 채소류 가격 등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면서 수급 안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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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가뭄 현장 방문…“피해 극복 최선”
    • 입력 2015-06-21 21:14:44
    • 수정2015-06-21 2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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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인천 강화도를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극복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준설 작업도 장마 전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이 갈라진 논에 물 대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강화도에서만 올 가뭄으로 논 58ha의 벼가 말라 죽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군인, 소방관들의 일손을 거들며 가뭄 피해 최소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근 비닐하우스도 찾아 농작물 피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생육 상태가 어떤가요? (70%는 제대로 됐고, 30%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고생들 하시고 애를 쓰시는데 하늘이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힘 내시고요."

박 대통령은 피해 지원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면서 특히,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저수지 준설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물의 양을 늘리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거든요. 장마 오기 전에 준설 작업을 끝내도록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적기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도서나 산촌 등 가뭄 취약지역에 저수지를 추가로 확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내년에도 이런 가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시설 계획을 세워봤으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가뭄으로 채소류 가격 등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면서 수급 안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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