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당직 개편 발표…총선 대비 박차

입력 2015.06.21 (21:12) 수정 2015.06.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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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정치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당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이르면 내일, 공천 관리를 담당할 당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무성 대표의 당직 인선은 내년 총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수도권을 잡지 못하고는 총선 승리도 없다는 판단 아래, 선거를 지휘할 사무총장에 수도권 다선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정적인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같은) 다른 지역에서 보는 시각으로 총선에 임하고..."

한선교 의원이 유력하다는 평가 속에 황진하, 정우택 의원도 거명되고 있습니다.

제1 사무부총장에는 홍문표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전략기획본부장과, 홍보기획본부장 등도 모두 총선에 맞춰 인선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열흘 넘게 보류해 온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인사는 뭐 하루 아침에 금방 되는 게 아니니까 논의 중에 있죠. 논의 중에 있습니다."

불출마 입장을 밝혔던 최재성 사무총장 카드를 접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현재 최고위를 열어 논의중입니다.

비노측의 반발로 합의가 안되면 최고위원 회의에서 표결 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비노측의 반발을 감안해 당 정책위의장에 비노측 인사를 지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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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내일 당직 개편 발표…총선 대비 박차
    • 입력 2015-06-21 21:12:52
    • 수정2015-06-21 2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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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정치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당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이르면 내일, 공천 관리를 담당할 당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무성 대표의 당직 인선은 내년 총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수도권을 잡지 못하고는 총선 승리도 없다는 판단 아래, 선거를 지휘할 사무총장에 수도권 다선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정적인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같은) 다른 지역에서 보는 시각으로 총선에 임하고..."

한선교 의원이 유력하다는 평가 속에 황진하, 정우택 의원도 거명되고 있습니다.

제1 사무부총장에는 홍문표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전략기획본부장과, 홍보기획본부장 등도 모두 총선에 맞춰 인선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열흘 넘게 보류해 온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인사는 뭐 하루 아침에 금방 되는 게 아니니까 논의 중에 있죠. 논의 중에 있습니다."

불출마 입장을 밝혔던 최재성 사무총장 카드를 접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현재 최고위를 열어 논의중입니다.

비노측의 반발로 합의가 안되면 최고위원 회의에서 표결 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비노측의 반발을 감안해 당 정책위의장에 비노측 인사를 지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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