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정치적 이유 때문”
입력 2015.06.22 (12:21)
수정 2015.06.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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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유엔의 북한 인권사무소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혜진 기자, 조금전 긴급 회견이 열렸다면서요?
<리포트>
네, 북한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반쯤 북한 측이 평소 교신하는 이메일 계정을 통해 참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영문 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북한 대학생 체육협회 전극만 회장이었으며, 받는 사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에릭 생트롱 회장이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측은 이 메일에서 "유엔 북한 인권 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하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적인 이유로 대회에 갈 수 없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그러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공식적으로 이 메일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북한이 불참 의사를 전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북한의 참가를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당초 핸드볼과 여자축구 등 8개 종목에 선수단 백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며, 지난 4월 대표단 사전 회의에 참석해 조추첨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유엔의 북한 인권사무소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혜진 기자, 조금전 긴급 회견이 열렸다면서요?
<리포트>
네, 북한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반쯤 북한 측이 평소 교신하는 이메일 계정을 통해 참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영문 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북한 대학생 체육협회 전극만 회장이었으며, 받는 사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에릭 생트롱 회장이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측은 이 메일에서 "유엔 북한 인권 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하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적인 이유로 대회에 갈 수 없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그러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공식적으로 이 메일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북한이 불참 의사를 전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북한의 참가를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당초 핸드볼과 여자축구 등 8개 종목에 선수단 백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며, 지난 4월 대표단 사전 회의에 참석해 조추첨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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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정치적 이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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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1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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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유엔의 북한 인권사무소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혜진 기자, 조금전 긴급 회견이 열렸다면서요?
<리포트>
네, 북한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반쯤 북한 측이 평소 교신하는 이메일 계정을 통해 참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영문 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북한 대학생 체육협회 전극만 회장이었으며, 받는 사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에릭 생트롱 회장이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측은 이 메일에서 "유엔 북한 인권 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하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적인 이유로 대회에 갈 수 없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그러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공식적으로 이 메일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북한이 불참 의사를 전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북한의 참가를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당초 핸드볼과 여자축구 등 8개 종목에 선수단 백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며, 지난 4월 대표단 사전 회의에 참석해 조추첨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유엔의 북한 인권사무소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혜진 기자, 조금전 긴급 회견이 열렸다면서요?
<리포트>
네, 북한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반쯤 북한 측이 평소 교신하는 이메일 계정을 통해 참가할 수 없다는 내용의 영문 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북한 대학생 체육협회 전극만 회장이었으며, 받는 사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에릭 생트롱 회장이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측은 이 메일에서 "유엔 북한 인권 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하는 문제와 관련해 정치적인 이유로 대회에 갈 수 없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그러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공식적으로 이 메일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북한이 불참 의사를 전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북한의 참가를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당초 핸드볼과 여자축구 등 8개 종목에 선수단 백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며, 지난 4월 대표단 사전 회의에 참석해 조추첨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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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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