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서 제트스키 전복…딸 숨지고 아버지 실종
입력 2015.06.22 (19:23)
수정 2015.06.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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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동강에서 아버지와 딸이 함께 탄 제트스키가 전복돼 아버지가 실종되고 딸이 숨졌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인근의 한 계류장.
제트스키 한 대가 차량에 끌려 육지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7살 김 모 씨와 초등학교 4학년인 김 씨의 딸이 탄 제트스키가 전복됐습니다.
계류장에서 8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난 겁니다.
<녹취> 황OO(사고 제트스키 소유주) : "(부녀를) 데리러 갔죠, 그만 놀고 가자고, 배 옆에 애가 있었어요, 가라 앉기 전에 건졌어요."
이 사고로 김 씨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됐고 김 씨는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이귀효(경남 김해소방서장) : "친구 분 제트스키를 따님하고 타고 오다가 조작 미숙이라든지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발생해서 사고가 났지 않았나.."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제트스키를 몰기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가 없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김 씨의 딸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수상레저 안전법에 조종 면허를 얻어서 운전 하게끔 돼 있더라고요. (해경에) 의뢰를 해봤더니 없는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김 씨를 찾기 위해 구명보트 4대와 구조인력 110명을 투입해 사고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낙동강에서 아버지와 딸이 함께 탄 제트스키가 전복돼 아버지가 실종되고 딸이 숨졌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인근의 한 계류장.
제트스키 한 대가 차량에 끌려 육지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7살 김 모 씨와 초등학교 4학년인 김 씨의 딸이 탄 제트스키가 전복됐습니다.
계류장에서 8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난 겁니다.
<녹취> 황OO(사고 제트스키 소유주) : "(부녀를) 데리러 갔죠, 그만 놀고 가자고, 배 옆에 애가 있었어요, 가라 앉기 전에 건졌어요."
이 사고로 김 씨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됐고 김 씨는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이귀효(경남 김해소방서장) : "친구 분 제트스키를 따님하고 타고 오다가 조작 미숙이라든지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발생해서 사고가 났지 않았나.."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제트스키를 몰기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가 없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김 씨의 딸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수상레저 안전법에 조종 면허를 얻어서 운전 하게끔 돼 있더라고요. (해경에) 의뢰를 해봤더니 없는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김 씨를 찾기 위해 구명보트 4대와 구조인력 110명을 투입해 사고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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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서 제트스키 전복…딸 숨지고 아버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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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2 19:24:47
- 수정2015-06-23 12:57:03

<앵커 멘트>
낙동강에서 아버지와 딸이 함께 탄 제트스키가 전복돼 아버지가 실종되고 딸이 숨졌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인근의 한 계류장.
제트스키 한 대가 차량에 끌려 육지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7살 김 모 씨와 초등학교 4학년인 김 씨의 딸이 탄 제트스키가 전복됐습니다.
계류장에서 8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난 겁니다.
<녹취> 황OO(사고 제트스키 소유주) : "(부녀를) 데리러 갔죠, 그만 놀고 가자고, 배 옆에 애가 있었어요, 가라 앉기 전에 건졌어요."
이 사고로 김 씨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됐고 김 씨는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이귀효(경남 김해소방서장) : "친구 분 제트스키를 따님하고 타고 오다가 조작 미숙이라든지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발생해서 사고가 났지 않았나.."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제트스키를 몰기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가 없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김 씨의 딸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수상레저 안전법에 조종 면허를 얻어서 운전 하게끔 돼 있더라고요. (해경에) 의뢰를 해봤더니 없는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김 씨를 찾기 위해 구명보트 4대와 구조인력 110명을 투입해 사고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낙동강에서 아버지와 딸이 함께 탄 제트스키가 전복돼 아버지가 실종되고 딸이 숨졌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인근의 한 계류장.
제트스키 한 대가 차량에 끌려 육지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7살 김 모 씨와 초등학교 4학년인 김 씨의 딸이 탄 제트스키가 전복됐습니다.
계류장에서 8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돌아오던 중 사고가 난 겁니다.
<녹취> 황OO(사고 제트스키 소유주) : "(부녀를) 데리러 갔죠, 그만 놀고 가자고, 배 옆에 애가 있었어요, 가라 앉기 전에 건졌어요."
이 사고로 김 씨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됐고 김 씨는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이귀효(경남 김해소방서장) : "친구 분 제트스키를 따님하고 타고 오다가 조작 미숙이라든지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발생해서 사고가 났지 않았나.."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제트스키를 몰기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가 없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김 씨의 딸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수상레저 안전법에 조종 면허를 얻어서 운전 하게끔 돼 있더라고요. (해경에) 의뢰를 해봤더니 없는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김 씨를 찾기 위해 구명보트 4대와 구조인력 110명을 투입해 사고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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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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