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프리킥 ‘장착’…여대생들의 축구 도전기

입력 2015.06.23 (21:53) 수정 2015.06.23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자축구대표팀이 캐나다 월드컵에서 선전해 박수를 받았는데요.

아마추어답지 않은 실력과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여대생 축구단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축구하는 여대생들, 한지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함께 합니다.

여대생 축구단 W킥스는 16개팀이 두 달간 펼친 뜨거운 승부를 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김세희(W킥스 주장) : "이 경기장에서 뛰게 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연장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줘서 고맙습니다."

FC서울이 주최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놀라운 드리블 돌파와 프로 선수 못지 않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대회 내내 주목받았습니다.

연습이 없는 날이면 삼삼오오 K리그 경기장을 찾을 만큼 축구 사랑이 남다릅니다.

<녹취> "수비들이 어떻게 공간을 열어주고 받아주고 돌리는지 봐야(한다.)"

미국에서 온 테일러도 축구동아리 활동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인터뷰> 테일러(W킥스 선수/미국) : "땀이 나게 연습하는 것과 여자 축구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았습니다."

축구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친구들의 소중함도 배웠다는 여대생들.

함께 땀흘린 학생들의 얼굴이 그라운드 위에서 더 아름답게 빛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상 프리킥 ‘장착’…여대생들의 축구 도전기
    • 입력 2015-06-23 21:54:12
    • 수정2015-06-23 22:12:49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축구대표팀이 캐나다 월드컵에서 선전해 박수를 받았는데요.

아마추어답지 않은 실력과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여대생 축구단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축구하는 여대생들, 한지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함께 합니다.

여대생 축구단 W킥스는 16개팀이 두 달간 펼친 뜨거운 승부를 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김세희(W킥스 주장) : "이 경기장에서 뛰게 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연장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줘서 고맙습니다."

FC서울이 주최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놀라운 드리블 돌파와 프로 선수 못지 않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대회 내내 주목받았습니다.

연습이 없는 날이면 삼삼오오 K리그 경기장을 찾을 만큼 축구 사랑이 남다릅니다.

<녹취> "수비들이 어떻게 공간을 열어주고 받아주고 돌리는지 봐야(한다.)"

미국에서 온 테일러도 축구동아리 활동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인터뷰> 테일러(W킥스 선수/미국) : "땀이 나게 연습하는 것과 여자 축구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았습니다."

축구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친구들의 소중함도 배웠다는 여대생들.

함께 땀흘린 학생들의 얼굴이 그라운드 위에서 더 아름답게 빛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