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료 20만톤 북한 지원

입력 2002.04.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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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대한 20만 톤의 비료지원 방침이 확정됐습니다.
식량도 30만 톤쯤 절차를 거쳐서 곧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에 지원될 비료의 양이 20만 톤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수준인 비료 20만 톤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비료를 주는 시기를 고려해 이달 말부터 대북수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임동원 특사의 방북기간 동안 식량지원을 요청하면서 특히 식량보다 효과가 서너 배 많은 비료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대화 재개를 기대하며 미리 비료지원을 준비해 왔습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북측의 요청을 인도적 차원에서 수용해서 금년에도 비료를 우리는 시비적기에 맞춰서 지난해 수준의 비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자: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비료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하고 조만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구체적 실무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열리는 대로 차관 형태로 30만 톤 정도의 식량도 북한에 보낼 방침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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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비료 20만톤 북한 지원
    • 입력 2002-04-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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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대한 20만 톤의 비료지원 방침이 확정됐습니다. 식량도 30만 톤쯤 절차를 거쳐서 곧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에 지원될 비료의 양이 20만 톤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수준인 비료 20만 톤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비료를 주는 시기를 고려해 이달 말부터 대북수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임동원 특사의 방북기간 동안 식량지원을 요청하면서 특히 식량보다 효과가 서너 배 많은 비료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대화 재개를 기대하며 미리 비료지원을 준비해 왔습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북측의 요청을 인도적 차원에서 수용해서 금년에도 비료를 우리는 시비적기에 맞춰서 지난해 수준의 비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자: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비료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하고 조만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구체적 실무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열리는 대로 차관 형태로 30만 톤 정도의 식량도 북한에 보낼 방침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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