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차드 대사, 5일 북한방문 할듯
입력 2002.04.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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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대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 대사가 임동원 특사의 조기 방북권유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 담당대사가 다음 달 북한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자: 다음 달에 평양에 가시나요?
⊙인터뷰: 그런 방향으로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프리처드 대사는 또 다음 주에 뉴욕채널을 통해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접촉에서는 정확한 방북시기와 회담 의제 등에 대해 북측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 상대역으로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초 도쿄에서 열린 대북 정책조정감독그룹회의에 참석한 뒤 방한한 프리처드 대사는 오늘 임동원 대통령 특보로부터 미국과의 대화에 임하는 북측의 변화된 입장에 대해 직접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임 특보의 방북으로 조성된 북미대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조속히 방북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습니다.
프리처드 대사는 임 특사의 자세한 설명이 방북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 주 열릴 외무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재개에 임하는 서로의 입장을 다시 조율하게 됩니다.
⊙김성환(외교부 북미국장): 미북대화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면 훨씬 남북대화에도 서로 상호적으로 추동력이라고 그럴까, 그런 것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 부시 행정부가 대화원칙을 천명한 지 10개월 만에 우리측의 중재로 북한과 미국 사이 대화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 대사가 임동원 특사의 조기 방북권유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 담당대사가 다음 달 북한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자: 다음 달에 평양에 가시나요?
⊙인터뷰: 그런 방향으로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프리처드 대사는 또 다음 주에 뉴욕채널을 통해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접촉에서는 정확한 방북시기와 회담 의제 등에 대해 북측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 상대역으로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초 도쿄에서 열린 대북 정책조정감독그룹회의에 참석한 뒤 방한한 프리처드 대사는 오늘 임동원 대통령 특보로부터 미국과의 대화에 임하는 북측의 변화된 입장에 대해 직접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임 특보의 방북으로 조성된 북미대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조속히 방북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습니다.
프리처드 대사는 임 특사의 자세한 설명이 방북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 주 열릴 외무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재개에 임하는 서로의 입장을 다시 조율하게 됩니다.
⊙김성환(외교부 북미국장): 미북대화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면 훨씬 남북대화에도 서로 상호적으로 추동력이라고 그럴까, 그런 것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 부시 행정부가 대화원칙을 천명한 지 10개월 만에 우리측의 중재로 북한과 미국 사이 대화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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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미대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 대사가 임동원 특사의 조기 방북권유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 담당대사가 다음 달 북한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자: 다음 달에 평양에 가시나요?
⊙인터뷰: 그런 방향으로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프리처드 대사는 또 다음 주에 뉴욕채널을 통해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접촉에서는 정확한 방북시기와 회담 의제 등에 대해 북측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 상대역으로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초 도쿄에서 열린 대북 정책조정감독그룹회의에 참석한 뒤 방한한 프리처드 대사는 오늘 임동원 대통령 특보로부터 미국과의 대화에 임하는 북측의 변화된 입장에 대해 직접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임 특보의 방북으로 조성된 북미대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조속히 방북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습니다.
프리처드 대사는 임 특사의 자세한 설명이 방북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 주 열릴 외무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재개에 임하는 서로의 입장을 다시 조율하게 됩니다.
⊙김성환(외교부 북미국장): 미북대화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면 훨씬 남북대화에도 서로 상호적으로 추동력이라고 그럴까, 그런 것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 부시 행정부가 대화원칙을 천명한 지 10개월 만에 우리측의 중재로 북한과 미국 사이 대화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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