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수비 실수…‘미소맨’ 서재응도 ‘싸늘’

입력 2015.06.25 (06:20) 수정 2015.06.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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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서재응은 평소 환한 웃음으로 스마일맨으로 불리는데요.

동료 외야수의 잇따른 수비 실수에, 이번만큼은 찡그린 스마일 맨이 됐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이던 2회 투아웃에서 묘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기아 우익수 신종길이 김태군의 잡을 수 있는 공을 굼뜬 동작으로 놓쳤습니다.

평소 스마일맨으로 불리는 서재응은 괜찮다는 듯 미소로 넘겼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됐습니다.

이번엔 신종길이 또 한번 판단 실수로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키를 넘어간 타구는 2타점 적시타가 돼 모두 투수의 자책점이 됐습니다.

이번엔 스마일맨 서재응의 얼굴도 싸늘하게 변했고, 김기태 감독은 결국 신종길을 문책성으로 교체했습니다.

서재응이 6실점한 기아는 이 2번의 어설픈 수비로 인해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한화에 5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포수 홈런왕에 도전중인 롯데의 강민호는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르테가 감각적인 수비를 선보인 수원에선 엘지가 연패를 끊었습니다.

유강남이 장쾌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sk는 돌아온 최정을 앞세워 두산을 7대 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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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은 수비 실수…‘미소맨’ 서재응도 ‘싸늘’
    • 입력 2015-06-25 06:22:09
    • 수정2015-06-25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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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서재응은 평소 환한 웃음으로 스마일맨으로 불리는데요.

동료 외야수의 잇따른 수비 실수에, 이번만큼은 찡그린 스마일 맨이 됐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이던 2회 투아웃에서 묘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기아 우익수 신종길이 김태군의 잡을 수 있는 공을 굼뜬 동작으로 놓쳤습니다.

평소 스마일맨으로 불리는 서재응은 괜찮다는 듯 미소로 넘겼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됐습니다.

이번엔 신종길이 또 한번 판단 실수로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키를 넘어간 타구는 2타점 적시타가 돼 모두 투수의 자책점이 됐습니다.

이번엔 스마일맨 서재응의 얼굴도 싸늘하게 변했고, 김기태 감독은 결국 신종길을 문책성으로 교체했습니다.

서재응이 6실점한 기아는 이 2번의 어설픈 수비로 인해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한화에 5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포수 홈런왕에 도전중인 롯데의 강민호는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르테가 감각적인 수비를 선보인 수원에선 엘지가 연패를 끊었습니다.

유강남이 장쾌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sk는 돌아온 최정을 앞세워 두산을 7대 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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