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전북.경북에 한때 비

⊙기자: 반갑지 않은 황사와 꽃샘추위가 내일 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중국의 내몽고 고원으로부터 강한 황사가 저기압과 함께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앞부분에 비구름이 내일 낮 한때 비를 뿌리겠고 황사는 오후부터 바람과 함께 우리나라에 실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번보다는 세력이 약하지만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주변에 별다른 구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게 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방에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바람이 세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해서 쌀쌀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3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떨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화요일쯤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목요일 밤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