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 국회 소위 상정…본격 논의

입력 2015.06.25 (21:42) 수정 2015.10.0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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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34년간 동결됐던 KBS 수신료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 본격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여당이 현실화에 적극적인 반면, 야당은 공정방송을 위한 제도 개선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1년 3개월만에 국회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습니다.

1981년 컬러TV 도입때부터 동결된 수신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하자는 논읩니다.

<녹취> 금동수(KBS 부사장) : "KBS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당은 17대 국회 이후, 벌써 세번 째 상정이라며 한 목소리로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고 야당은 공정성 제도를 먼저 심의한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가 10년 이상 논의해 왔기 때문에 이제는 종결할 때가 오지 않았나..."

<녹취> 우상호(새정치연합 의원) : "방송의 공정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부터 먼저 진행을 하고 이어서 수신료 인상안을 심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야당은 주장합니다"

법안소위는 한 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국회법 거부권 사태로 야당이 국회일정을 거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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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수신료 인상안’ 국회 소위 상정…본격 논의
    • 입력 2015-06-25 21:43:09
    • 수정2015-10-08 02:05:40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가 34년간 동결됐던 KBS 수신료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 본격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여당이 현실화에 적극적인 반면, 야당은 공정방송을 위한 제도 개선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1년 3개월만에 국회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습니다.

1981년 컬러TV 도입때부터 동결된 수신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하자는 논읩니다.

<녹취> 금동수(KBS 부사장) : "KBS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당은 17대 국회 이후, 벌써 세번 째 상정이라며 한 목소리로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고 야당은 공정성 제도를 먼저 심의한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KBS 수신료 현실화 문제가 10년 이상 논의해 왔기 때문에 이제는 종결할 때가 오지 않았나..."

<녹취> 우상호(새정치연합 의원) : "방송의 공정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부터 먼저 진행을 하고 이어서 수신료 인상안을 심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야당은 주장합니다"

법안소위는 한 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국회법 거부권 사태로 야당이 국회일정을 거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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