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대학생 창업 열풍…지난해만 6백여 개
입력 2015.07.01 (07:41)
수정 2015.07.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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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업난 때문일까요, 요즘 대학가는 창업 열풍이 거셉니다.
각 대학들마다 관련 강좌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실제 대학생 사장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도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이 창업 동아리방엔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곧 있을 창업 경진대회 준비에다 시장분석과 아이템 개발 등 잠시도 쉴새가 없습니다.
<녹취> "방학 끝나기 전에 우리가 제품도 설계해 봐야지"
이같은 대학생 창업 동아리는 최근 3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한 기업 수도 지난해에만 6백여 곳,
3년 새 69%나 증가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과 창업 휴학 제도와 같은 대학의 제도적 지원 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녹취> 송준호(대학 3학년) : "재정적으로 지원도 많이 해주는 것 같고 어떤 공모전이 있다 이런 정보 같은 것도..."
하지만, 아직도 대학생 창업의 규모는 미미합니다.
지난해 대학생 창업 기업 한 곳 당 매출은 평균 천 4백만 원, 고용 인원도 2명이 안됩니다(1.6명)
더 큰 문제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과 취업 중심의 대학 교육과정이 좀처럼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남정민(교수/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 : "교육 제도나 커리큘럼, 교수들의 지도 방식 자체가 모두 취업에 초점이 있는데 어떻게 학생들한테 자발성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생의 창업 업종은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등 지식 서비스업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취업난 때문일까요, 요즘 대학가는 창업 열풍이 거셉니다.
각 대학들마다 관련 강좌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실제 대학생 사장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도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이 창업 동아리방엔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곧 있을 창업 경진대회 준비에다 시장분석과 아이템 개발 등 잠시도 쉴새가 없습니다.
<녹취> "방학 끝나기 전에 우리가 제품도 설계해 봐야지"
이같은 대학생 창업 동아리는 최근 3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한 기업 수도 지난해에만 6백여 곳,
3년 새 69%나 증가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과 창업 휴학 제도와 같은 대학의 제도적 지원 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녹취> 송준호(대학 3학년) : "재정적으로 지원도 많이 해주는 것 같고 어떤 공모전이 있다 이런 정보 같은 것도..."
하지만, 아직도 대학생 창업의 규모는 미미합니다.
지난해 대학생 창업 기업 한 곳 당 매출은 평균 천 4백만 원, 고용 인원도 2명이 안됩니다(1.6명)
더 큰 문제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과 취업 중심의 대학 교육과정이 좀처럼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남정민(교수/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 : "교육 제도나 커리큘럼, 교수들의 지도 방식 자체가 모두 취업에 초점이 있는데 어떻게 학생들한테 자발성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생의 창업 업종은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등 지식 서비스업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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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07:45:18
- 수정2015-07-01 0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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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때문일까요, 요즘 대학가는 창업 열풍이 거셉니다.
각 대학들마다 관련 강좌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실제 대학생 사장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도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이 창업 동아리방엔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곧 있을 창업 경진대회 준비에다 시장분석과 아이템 개발 등 잠시도 쉴새가 없습니다.
<녹취> "방학 끝나기 전에 우리가 제품도 설계해 봐야지"
이같은 대학생 창업 동아리는 최근 3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한 기업 수도 지난해에만 6백여 곳,
3년 새 69%나 증가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과 창업 휴학 제도와 같은 대학의 제도적 지원 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녹취> 송준호(대학 3학년) : "재정적으로 지원도 많이 해주는 것 같고 어떤 공모전이 있다 이런 정보 같은 것도..."
하지만, 아직도 대학생 창업의 규모는 미미합니다.
지난해 대학생 창업 기업 한 곳 당 매출은 평균 천 4백만 원, 고용 인원도 2명이 안됩니다(1.6명)
더 큰 문제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과 취업 중심의 대학 교육과정이 좀처럼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남정민(교수/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 : "교육 제도나 커리큘럼, 교수들의 지도 방식 자체가 모두 취업에 초점이 있는데 어떻게 학생들한테 자발성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생의 창업 업종은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등 지식 서비스업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취업난 때문일까요, 요즘 대학가는 창업 열풍이 거셉니다.
각 대학들마다 관련 강좌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실제 대학생 사장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도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이 창업 동아리방엔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곧 있을 창업 경진대회 준비에다 시장분석과 아이템 개발 등 잠시도 쉴새가 없습니다.
<녹취> "방학 끝나기 전에 우리가 제품도 설계해 봐야지"
이같은 대학생 창업 동아리는 최근 3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한 기업 수도 지난해에만 6백여 곳,
3년 새 69%나 증가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과 창업 휴학 제도와 같은 대학의 제도적 지원 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녹취> 송준호(대학 3학년) : "재정적으로 지원도 많이 해주는 것 같고 어떤 공모전이 있다 이런 정보 같은 것도..."
하지만, 아직도 대학생 창업의 규모는 미미합니다.
지난해 대학생 창업 기업 한 곳 당 매출은 평균 천 4백만 원, 고용 인원도 2명이 안됩니다(1.6명)
더 큰 문제는 창업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과 취업 중심의 대학 교육과정이 좀처럼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남정민(교수/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 : "교육 제도나 커리큘럼, 교수들의 지도 방식 자체가 모두 취업에 초점이 있는데 어떻게 학생들한테 자발성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생의 창업 업종은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등 지식 서비스업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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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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