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앙 알프스 벚꽃 개화

입력 2015.07.01 (12:48) 수정 2015.07.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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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중앙알프스 기소코마 산에는 6월에서 7월에 늦게 피는 벚꽃이 있는데요.

눈이 녹으면서 이제서야 봄을 맞은 중앙알프스를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600미터의 '센조지키 카르'.

'카르'는 빙하가 산을 깎아내 만들어진 반원 모양의 오목한 지형으로, '센조지키 카르'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넓이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고산식물의 보고로도 유명한데요.

'카르'의 독특한 지형이 겨울철 강풍으로부터 고산식물들을 지켜줍니다.

봄이면 카르의 눈이 녹아내려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고 식물들은 꽃을 피웁니다.

'카르'의 가장 낮은 지대에서 피는 꽃이 바로 이 벚꽃인데요.

이 벚나무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만 자라는 종류로, 모양도 독특합니다.

키가 아주 작고 줄기가 가늘며 비탈면을 따라 엎드리듯 나 있습니다.

겨울철 6미터나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뎌내며 비스듬하게 가지를 뻗습니다.

그리고 눈이 녹는 걸 반기듯 꽃을 피웁니다.

'센조지키 카르'에서는 앞으로 여름까지 다양한 고산 식물들이 예쁜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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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중앙 알프스 벚꽃 개화
    • 입력 2015-07-01 12:50:13
    • 수정2015-07-01 13:01:47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 중앙알프스 기소코마 산에는 6월에서 7월에 늦게 피는 벚꽃이 있는데요.

눈이 녹으면서 이제서야 봄을 맞은 중앙알프스를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600미터의 '센조지키 카르'.

'카르'는 빙하가 산을 깎아내 만들어진 반원 모양의 오목한 지형으로, '센조지키 카르'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넓이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고산식물의 보고로도 유명한데요.

'카르'의 독특한 지형이 겨울철 강풍으로부터 고산식물들을 지켜줍니다.

봄이면 카르의 눈이 녹아내려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고 식물들은 꽃을 피웁니다.

'카르'의 가장 낮은 지대에서 피는 꽃이 바로 이 벚꽃인데요.

이 벚나무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만 자라는 종류로, 모양도 독특합니다.

키가 아주 작고 줄기가 가늘며 비탈면을 따라 엎드리듯 나 있습니다.

겨울철 6미터나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뎌내며 비스듬하게 가지를 뻗습니다.

그리고 눈이 녹는 걸 반기듯 꽃을 피웁니다.

'센조지키 카르'에서는 앞으로 여름까지 다양한 고산 식물들이 예쁜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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