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오직 금메달!…기술 욕심 안 부려”
입력 2015.07.01 (14:54)
수정 2015.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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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1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두고 "무조건 금메달만 목표"라면서 "기술에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학선은 이날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본진 도착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이같이 밝혔다.
양학선은 2011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기계체조계의 간판스타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도 실패했다.
양학선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 훈련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양학선은 그러나 "컨디션은 80%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면서 "광주에 오기 전날까지 훈련을 아예 안 했는데 와서 해본 결과 더 악화되는 느낌은 없다. 다만 이번 시합 때는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자신의 전매특허인 '양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양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는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쓰겠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때보다 허벅지가 더 안 좋은 상태"라면서 "아시안게임 때처럼 양1, 양2를 시도하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세광(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그가 나오는 대회였다면 무조건 양1, 양2를 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 등이 나오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체중, 광주체고를 나온 '광주의 아들' 양학선은 "광주에 내려온 것 자체가 저에겐 응원이고 다 좋다"면서 "고향에서 하다보니 다른 대회와 달리 부담감이 훨씬 적다"고 덧붙였다.
양학선은 이날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본진 도착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이같이 밝혔다.
양학선은 2011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기계체조계의 간판스타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도 실패했다.
양학선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 훈련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양학선은 그러나 "컨디션은 80%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면서 "광주에 오기 전날까지 훈련을 아예 안 했는데 와서 해본 결과 더 악화되는 느낌은 없다. 다만 이번 시합 때는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자신의 전매특허인 '양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양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는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쓰겠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때보다 허벅지가 더 안 좋은 상태"라면서 "아시안게임 때처럼 양1, 양2를 시도하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세광(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그가 나오는 대회였다면 무조건 양1, 양2를 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 등이 나오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체중, 광주체고를 나온 '광주의 아들' 양학선은 "광주에 내려온 것 자체가 저에겐 응원이고 다 좋다"면서 "고향에서 하다보니 다른 대회와 달리 부담감이 훨씬 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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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학선 “오직 금메달!…기술 욕심 안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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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14:54:20
- 수정2015-07-01 15:49:16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1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두고 "무조건 금메달만 목표"라면서 "기술에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학선은 이날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본진 도착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이같이 밝혔다.
양학선은 2011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기계체조계의 간판스타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도 실패했다.
양학선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 훈련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양학선은 그러나 "컨디션은 80%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면서 "광주에 오기 전날까지 훈련을 아예 안 했는데 와서 해본 결과 더 악화되는 느낌은 없다. 다만 이번 시합 때는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자신의 전매특허인 '양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양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는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쓰겠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때보다 허벅지가 더 안 좋은 상태"라면서 "아시안게임 때처럼 양1, 양2를 시도하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세광(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그가 나오는 대회였다면 무조건 양1, 양2를 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 등이 나오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체중, 광주체고를 나온 '광주의 아들' 양학선은 "광주에 내려온 것 자체가 저에겐 응원이고 다 좋다"면서 "고향에서 하다보니 다른 대회와 달리 부담감이 훨씬 적다"고 덧붙였다.
양학선은 이날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에서 열리는 한국선수단 본진 도착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이같이 밝혔다.
양학선은 2011년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기계체조계의 간판스타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도 실패했다.
양학선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 훈련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양학선은 그러나 "컨디션은 80%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면서 "광주에 오기 전날까지 훈련을 아예 안 했는데 와서 해본 결과 더 악화되는 느낌은 없다. 다만 이번 시합 때는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자신의 전매특허인 '양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양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는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쓰겠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때보다 허벅지가 더 안 좋은 상태"라면서 "아시안게임 때처럼 양1, 양2를 시도하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세광(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그가 나오는 대회였다면 무조건 양1, 양2를 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 등이 나오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체중, 광주체고를 나온 '광주의 아들' 양학선은 "광주에 내려온 것 자체가 저에겐 응원이고 다 좋다"면서 "고향에서 하다보니 다른 대회와 달리 부담감이 훨씬 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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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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