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길에 쓰러져 있다간 ‘자칫 목숨 잃을 수도’
입력 2015.07.01 (19:21)
수정 2015.07.01 (2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 늦게까지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길에 쓰러져 있다 차량에 치여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화물차량 주위로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택배 물류 센터에서 화물차에 깔린 29살 구 모 씨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구 씨는 집에서 불과 2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에 쓰러져 있다 후진하던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11톤 화물차량에 사고를 당한 구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해당 택배 물류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처음에는 길 한가운데 서 있다가 비틀비틀 쓰러지려다가 다시 또 반대로 누워가지고 그대로 누워버린 거죠."
경찰은 구씨가 왜 그곳에 쓰러져 있었는지 음주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강동구에서는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길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뒤편에 누워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정병천(서울 강동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도로변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는 가로등이 있다고 하지만 어두워서 사물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여름 들어 길가에 쓰러져 있는 취객 신고가 늘어났다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주위를 잘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 늦게까지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길에 쓰러져 있다 차량에 치여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화물차량 주위로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택배 물류 센터에서 화물차에 깔린 29살 구 모 씨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구 씨는 집에서 불과 2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에 쓰러져 있다 후진하던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11톤 화물차량에 사고를 당한 구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해당 택배 물류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처음에는 길 한가운데 서 있다가 비틀비틀 쓰러지려다가 다시 또 반대로 누워가지고 그대로 누워버린 거죠."
경찰은 구씨가 왜 그곳에 쓰러져 있었는지 음주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강동구에서는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길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뒤편에 누워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정병천(서울 강동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도로변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는 가로등이 있다고 하지만 어두워서 사물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여름 들어 길가에 쓰러져 있는 취객 신고가 늘어났다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주위를 잘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술 취해 길에 쓰러져 있다간 ‘자칫 목숨 잃을 수도’
-
- 입력 2015-07-01 19:22:55
- 수정2015-07-01 20:06:40

<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 늦게까지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길에 쓰러져 있다 차량에 치여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화물차량 주위로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택배 물류 센터에서 화물차에 깔린 29살 구 모 씨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구 씨는 집에서 불과 2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에 쓰러져 있다 후진하던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11톤 화물차량에 사고를 당한 구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해당 택배 물류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처음에는 길 한가운데 서 있다가 비틀비틀 쓰러지려다가 다시 또 반대로 누워가지고 그대로 누워버린 거죠."
경찰은 구씨가 왜 그곳에 쓰러져 있었는지 음주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강동구에서는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길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뒤편에 누워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정병천(서울 강동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도로변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는 가로등이 있다고 하지만 어두워서 사물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여름 들어 길가에 쓰러져 있는 취객 신고가 늘어났다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주위를 잘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 늦게까지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길에 쓰러져 있다 차량에 치여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화물차량 주위로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택배 물류 센터에서 화물차에 깔린 29살 구 모 씨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구 씨는 집에서 불과 2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에 쓰러져 있다 후진하던 화물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11톤 화물차량에 사고를 당한 구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녹취> 해당 택배 물류센터 관계자(음성변조) : "처음에는 길 한가운데 서 있다가 비틀비틀 쓰러지려다가 다시 또 반대로 누워가지고 그대로 누워버린 거죠."
경찰은 구씨가 왜 그곳에 쓰러져 있었는지 음주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강동구에서는 술에 취해 주택가 골목길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뒤편에 누워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정병천(서울 강동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도로변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는 가로등이 있다고 하지만 어두워서 사물을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여름 들어 길가에 쓰러져 있는 취객 신고가 늘어났다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주위를 잘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하무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