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돼야 야구 유니폼 ‘달라도 괜찮아유’

입력 2015.07.01 (21:46) 수정 2015.07.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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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야구장에 가면 응원팀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관중들이 대거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아니라,유니폼에 개성넘친 문구를 새긴 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인기팀으로 급부상한 한화는 개성넘친 유니폼에서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의 이름은 기본이고,연고지인 충청도 사투리를 이용한 유니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계영(야구 관중) : "충청도 사투리로 날려달라는 뜻이구요, 오늘 김태균 선수 날리는겨~~~"

자신의 이름에다 학생 신분을 강조한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은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면서도 책을 꺼내,밀린 시험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세은(야구 관중) : "시험공부를 해야되기 때문에, 우리팀이 공격할 땐 열심히 응원하고 수비할 땐 공부를 합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응원하는 커플 유니폼도 여기저기 눈에 뜁니다.

가족 전체가 의미있는 등번호를 달고 함께 응원에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조병락(야구 관중) : "가족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하는 응원은 특별하다."

삼구 삼진이나 야구장가자같은 야구 관련에서부터, 별명을 새긴 유니폼에다, 구단주를 꿈꾸는 야구팬까지 등장했습니다.

유니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개성넘친 문구도 더욱 늘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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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도 돼야 야구 유니폼 ‘달라도 괜찮아유’
    • 입력 2015-07-01 21:48:28
    • 수정2015-07-01 22:17:26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야구장에 가면 응원팀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관중들이 대거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아니라,유니폼에 개성넘친 문구를 새긴 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인기팀으로 급부상한 한화는 개성넘친 유니폼에서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의 이름은 기본이고,연고지인 충청도 사투리를 이용한 유니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계영(야구 관중) : "충청도 사투리로 날려달라는 뜻이구요, 오늘 김태균 선수 날리는겨~~~"

자신의 이름에다 학생 신분을 강조한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은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면서도 책을 꺼내,밀린 시험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세은(야구 관중) : "시험공부를 해야되기 때문에, 우리팀이 공격할 땐 열심히 응원하고 수비할 땐 공부를 합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응원하는 커플 유니폼도 여기저기 눈에 뜁니다.

가족 전체가 의미있는 등번호를 달고 함께 응원에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조병락(야구 관중) : "가족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하는 응원은 특별하다."

삼구 삼진이나 야구장가자같은 야구 관련에서부터, 별명을 새긴 유니폼에다, 구단주를 꿈꾸는 야구팬까지 등장했습니다.

유니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개성넘친 문구도 더욱 늘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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