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분배안 확정…세계 최초 ‘지상파 UHD’ 눈 앞

입력 2015.07.06 (21:18) 수정 2015.07.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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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700㎒ 주파수 분배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4개 회사에 모두 5개의 UHD 채널이 분배됐는데요.

이로써 세계 지상파 방송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초고화질 UHD 방송을 상용화하는 나라가 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 대역을 배분하는 정부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에 채널 5개를 할당합니다.

KBS 1TV와 2TV, MBC와 SBS, 그리고 EBS 교육방송이 각각 한 채널씩 갖게 됐습니다.

지상파에는 모두 합해 30㎒가, 이동통신사에는 40㎒가 분배됐습니다. 재난망과 보호대역도 조정됐습니다.

혼신과 같은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최재유(미래부 2차관) : "방송과 통신이 같이 사용하기때문에 보호대역과 미사용대역이 실제로 존재하게 됐습니다. 관련 대역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동안 기술검증을 한 결과 5개 채널 배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을 상용화할수 있게 됩니다.

<녹취> 심학봉(국회 미방위원) : "(5개 채널 분배를)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굉장히 의미가 있고.."

<녹취> 조해진(국회 주파수 소위원장) : "지상파 UHD 채널 5개를 확보하고 그러면서 통신용 주파수 배정이 가능한 안을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오늘 보고된 5개 채널 배분안은 이번주 마지막 국회 소위를 거친 뒤 국무조정실 산하 주파수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이후 정부고시로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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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 분배안 확정…세계 최초 ‘지상파 UHD’ 눈 앞
    • 입력 2015-07-06 21:19:44
    • 수정2015-07-06 21:33:24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의 700㎒ 주파수 분배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4개 회사에 모두 5개의 UHD 채널이 분배됐는데요.

이로써 세계 지상파 방송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초고화질 UHD 방송을 상용화하는 나라가 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 대역을 배분하는 정부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에 채널 5개를 할당합니다.

KBS 1TV와 2TV, MBC와 SBS, 그리고 EBS 교육방송이 각각 한 채널씩 갖게 됐습니다.

지상파에는 모두 합해 30㎒가, 이동통신사에는 40㎒가 분배됐습니다. 재난망과 보호대역도 조정됐습니다.

혼신과 같은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최재유(미래부 2차관) : "방송과 통신이 같이 사용하기때문에 보호대역과 미사용대역이 실제로 존재하게 됐습니다. 관련 대역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동안 기술검증을 한 결과 5개 채널 배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을 상용화할수 있게 됩니다.

<녹취> 심학봉(국회 미방위원) : "(5개 채널 분배를)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굉장히 의미가 있고.."

<녹취> 조해진(국회 주파수 소위원장) : "지상파 UHD 채널 5개를 확보하고 그러면서 통신용 주파수 배정이 가능한 안을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오늘 보고된 5개 채널 배분안은 이번주 마지막 국회 소위를 거친 뒤 국무조정실 산하 주파수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이후 정부고시로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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