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태극궁사, 컴파운드 단체전 ‘금빛 역전승’

입력 2015.07.07 (10:58) 수정 2015.07.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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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양궁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종호(중원대),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230-229로 꺾었다.

한국은 멕시코의 메디나 랜더로스 아돌프, 델 발리에 카스틸로 대니얼 캐빈, 카르도수 로페즈 마리오를 맞아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5일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231-224로 꺾었던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240점 만점 경기에서 대표팀은 초반 10점을 연이어 명중시킨 멕시코에 57-59로 뒤처졌다.

한국은 이내 115-115로 동점을 이뤘지만 이후 172-173으로 다시 1점차 리드를 내줬다.

한국은 마지막 화살에서 양영호, 김종호가 10점을 쏘면서 9점을 연달아 쏜 멕시코에 승리를 거뒀다.

설다영 김윤희(이상 하이트진로), 송윤수로 짜여진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3, 4위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30-22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강호 미국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에 59-56으로 앞서기 시작, 117-112, 174-164로 점수차를 계속 벌려나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9, 10점 행진을 이어간 반면 말레이시아는 6, 8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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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태극궁사, 컴파운드 단체전 ‘금빛 역전승’
    • 입력 2015-07-07 10:58:03
    • 수정2015-07-07 12:06:11
    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양궁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종호(중원대),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230-229로 꺾었다.

한국은 멕시코의 메디나 랜더로스 아돌프, 델 발리에 카스틸로 대니얼 캐빈, 카르도수 로페즈 마리오를 맞아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5일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231-224로 꺾었던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240점 만점 경기에서 대표팀은 초반 10점을 연이어 명중시킨 멕시코에 57-59로 뒤처졌다.

한국은 이내 115-115로 동점을 이뤘지만 이후 172-173으로 다시 1점차 리드를 내줬다.

한국은 마지막 화살에서 양영호, 김종호가 10점을 쏘면서 9점을 연달아 쏜 멕시코에 승리를 거뒀다.

설다영 김윤희(이상 하이트진로), 송윤수로 짜여진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3, 4위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30-22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강호 미국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에 59-56으로 앞서기 시작, 117-112, 174-164로 점수차를 계속 벌려나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9, 10점 행진을 이어간 반면 말레이시아는 6, 8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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