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이틀 연속 신규 환자·사망자 ‘0’…186명 유지

입력 2015.07.07 (12:14) 수정 2015.07.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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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병원 감염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감염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으면서 전체 확진자는 186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치사율은 17.7%입니다.

50대 남성 환자가 완치돼 전체 퇴원자는 118명이 됐습니다.

치료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9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보건당국은 잠복기 감시가 끝난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에 대해서 오늘 새벽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병원이나 집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674명으로 어제보다 233명 줄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사태로 계기로 감염 관리 종합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도록 병실 구조를 바꾸고, 다인실을 축소하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의료기관에 감염 대응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대형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해소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 전문인력 확대와 병원내 감염관리실 설치,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 인프라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의원 간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의료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한 뒤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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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이틀 연속 신규 환자·사망자 ‘0’…186명 유지
    • 입력 2015-07-07 12:16:31
    • 수정2015-07-07 17:58:31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병원 감염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규 감염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으면서 전체 확진자는 186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치사율은 17.7%입니다.

50대 남성 환자가 완치돼 전체 퇴원자는 118명이 됐습니다.

치료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9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보건당국은 잠복기 감시가 끝난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에 대해서 오늘 새벽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병원이나 집에서 격리 중인 사람은 674명으로 어제보다 233명 줄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사태로 계기로 감염 관리 종합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도록 병실 구조를 바꾸고, 다인실을 축소하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의료기관에 감염 대응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대형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해소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 전문인력 확대와 병원내 감염관리실 설치,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 인프라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의원 간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의료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한 뒤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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