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NN 앵커 부부, 권총 강도 당해

입력 2015.07.08 (09:45) 수정 2015.07.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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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유명 전직 방송 기자 두 명도 권총 강도를 당했지만,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덕분에 목숨은 구했습니다.

<리포트>

1990년대 CNN의 헤드라인 뉴스를 전했던 전직 여성 앵커 '린 러셀'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남편과 전국 일주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남편 역시 미국인들에게 낯익은 인물이죠.

CNN 종군 기자로 맹활약했던 '척 드 카로'인데요.

부부는 모텔 주차장에서 총을 든 낯선 남성과 마주쳤습니다.

<녹취> 린 러셀(前 CNN 앵커) : "강도가 총을 겨눈 채 저희를 방으로 유도했고 문을 닫았어요."

강도는 무작정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는데요.

하지만 강도가 몰랐던 사실은 부부가 합법적 총기 소유자였다는 겁니다.

범인이 총을 발사하자 부부도 곧바로 대응했습니다.

<녹취> 린 러셀(前 CNN 앵커) : "돌아서더니 남편에게 총을 쐈고 남편도 곧바로 대응 사격을 했어요."

강도는 숨졌고, 남편 척 드 가로는 총을 세 발 맞았지만 목숨은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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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CNN 앵커 부부, 권총 강도 당해
    • 입력 2015-07-08 09:49:40
    • 수정2015-07-08 1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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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유명 전직 방송 기자 두 명도 권총 강도를 당했지만,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덕분에 목숨은 구했습니다.

<리포트>

1990년대 CNN의 헤드라인 뉴스를 전했던 전직 여성 앵커 '린 러셀'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남편과 전국 일주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남편 역시 미국인들에게 낯익은 인물이죠.

CNN 종군 기자로 맹활약했던 '척 드 카로'인데요.

부부는 모텔 주차장에서 총을 든 낯선 남성과 마주쳤습니다.

<녹취> 린 러셀(前 CNN 앵커) : "강도가 총을 겨눈 채 저희를 방으로 유도했고 문을 닫았어요."

강도는 무작정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는데요.

하지만 강도가 몰랐던 사실은 부부가 합법적 총기 소유자였다는 겁니다.

범인이 총을 발사하자 부부도 곧바로 대응했습니다.

<녹취> 린 러셀(前 CNN 앵커) : "돌아서더니 남편에게 총을 쐈고 남편도 곧바로 대응 사격을 했어요."

강도는 숨졌고, 남편 척 드 가로는 총을 세 발 맞았지만 목숨은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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