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과일 도둑 극성

입력 2015.07.08 (09:46) 수정 2015.07.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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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수원에서 도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힘들게 기른 과일을 송두리째 도난 당한 농민들이 망연자실 해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앵두 재배업자는 힘들게 기른 앵두 3톤을 하루 아침에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인터뷰> 드네(앵두 재배업자) : "보세요,일 년 내내 공을 들였는데, 수확을 코 앞에 두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도둑들은 야밤을 이용해 트럭까지 동원해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울타리를 치고,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손해 액은 1,800 백 만원.

절도 대상 과일은 앵두,복숭아, 포도 등 요즘 익는 과일들로 닥치는 대로 훔치고 있습니다.

클로딘 씨는 50킬로그램의 딸기를 절도 당했습니다.

도둑은 잘 익은 딸기만 골라 따가는 여유까지 보였는데요.

<인터뷰> 클로딘(딸기 재배업자) : "남편과 번갈아 규칙적으로 밭을 돌아요. 도둑들이 없는지 감시하죠."

<인터뷰> 순찰원 :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절도범들이 문제입니다."

도둑들이 훔친 과일들은 모두 지역 시장에서 저가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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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과일 도둑 극성
    • 입력 2015-07-08 09:50:58
    • 수정2015-07-08 10:07:47
    930뉴스
<앵커 멘트>

과수원에서 도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힘들게 기른 과일을 송두리째 도난 당한 농민들이 망연자실 해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앵두 재배업자는 힘들게 기른 앵두 3톤을 하루 아침에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인터뷰> 드네(앵두 재배업자) : "보세요,일 년 내내 공을 들였는데, 수확을 코 앞에 두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도둑들은 야밤을 이용해 트럭까지 동원해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울타리를 치고,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손해 액은 1,800 백 만원.

절도 대상 과일은 앵두,복숭아, 포도 등 요즘 익는 과일들로 닥치는 대로 훔치고 있습니다.

클로딘 씨는 50킬로그램의 딸기를 절도 당했습니다.

도둑은 잘 익은 딸기만 골라 따가는 여유까지 보였는데요.

<인터뷰> 클로딘(딸기 재배업자) : "남편과 번갈아 규칙적으로 밭을 돌아요. 도둑들이 없는지 감시하죠."

<인터뷰> 순찰원 :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절도범들이 문제입니다."

도둑들이 훔친 과일들은 모두 지역 시장에서 저가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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