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10m 공기권총 금 명중!…대회 2관왕

입력 2015.07.08 (13:22) 수정 2015.07.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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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

한지영은 8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198.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지영은 경기 초중반 태국의 메따위웡 프린추다에 줄곧 뒤지다가 10.9점 만점 한 방으로 1위에 올라섰고, 끝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197.6점을 쏜 메따위웡, 3위는 176점을 딴 대만의 우 치아잉이 차지했다.

앞서 한지영은 6일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조문현(22·부산시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박준우(20·한국체대), 이경원(20·상명대), 한상훈(21·인천대)은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천711점을 합작해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1천722점을 쏜 러시아, 동메달은 1천608점을 기록한 인도에 돌아갔다.

한국은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유서영(20·한국체대), 주현지(19·경남대), 김미소(24·서산시청)가 1천726점을 합작해 중국(1천744점), 이란(1천740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김현준(23·IBK기업은행), 이원규(22·한국체대), 권일구(20·한국체대)는 1천855.9점을 합작해 1천862.3점을 쏜 프랑스, 1천856.4점을 딴 폴란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현준은 626점을 쏴 유니버시아드 신기록(종전 623.8점)을 세웠다.

김현준은 이 종목 개인전에서 16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초중반 1위를 달리다가 9.7점을 쏘면서 순식간에 3위로 밀려났고, 이후 순위가 더 하락했다.

러시아의 그리고리안 키릴이 207.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봉다예(22·남부대)가 1천124점으로 5위에 그쳤다.

금메달은 1천141점을 합작한 중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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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영, 10m 공기권총 금 명중!…대회 2관왕
    • 입력 2015-07-08 13:22:44
    • 수정2015-07-08 20:02:44
    연합뉴스
사격의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

한지영은 8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198.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지영은 경기 초중반 태국의 메따위웡 프린추다에 줄곧 뒤지다가 10.9점 만점 한 방으로 1위에 올라섰고, 끝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197.6점을 쏜 메따위웡, 3위는 176점을 딴 대만의 우 치아잉이 차지했다.

앞서 한지영은 6일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조문현(22·부산시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박준우(20·한국체대), 이경원(20·상명대), 한상훈(21·인천대)은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천711점을 합작해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1천722점을 쏜 러시아, 동메달은 1천608점을 기록한 인도에 돌아갔다.

한국은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유서영(20·한국체대), 주현지(19·경남대), 김미소(24·서산시청)가 1천726점을 합작해 중국(1천744점), 이란(1천740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김현준(23·IBK기업은행), 이원규(22·한국체대), 권일구(20·한국체대)는 1천855.9점을 합작해 1천862.3점을 쏜 프랑스, 1천856.4점을 딴 폴란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현준은 626점을 쏴 유니버시아드 신기록(종전 623.8점)을 세웠다.

김현준은 이 종목 개인전에서 16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 초중반 1위를 달리다가 9.7점을 쏘면서 순식간에 3위로 밀려났고, 이후 순위가 더 하락했다.

러시아의 그리고리안 키릴이 207.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봉다예(22·남부대)가 1천124점으로 5위에 그쳤다.

금메달은 1천141점을 합작한 중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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