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 북서부·유럽 폭염 피해…지구촌 ‘몸살’ 지속

입력 2015.07.08 (21:33) 수정 2015.07.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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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가 하면 얼음 동굴이 붕괴돼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발 고온 기류가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을 유럽에 몰고 왔습니다.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무더위를 기록한 독일에서는 12명이 익사했고 이탈리아에서는 노인 9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제테(이탈리아 관광객)

미국 북서부에서는 물고기 수천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고온에 따른 산소 부족 탓입니다.

<녹취> 맥커디(보이시 주민)

환경 당국은 물고기 집단폐사가 더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닐(아이다호 주 어로수렵국)

이상 고온은 탐방객들로 붐비던 얼음동굴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안에 있던 여성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상 고온의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와 강수량 감소, 그리고 엘니뇨 즉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상승까지 다양한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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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 북서부·유럽 폭염 피해…지구촌 ‘몸살’ 지속
    • 입력 2015-07-08 21:34:15
    • 수정2015-07-08 22:01:35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가 하면 얼음 동굴이 붕괴돼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발 고온 기류가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을 유럽에 몰고 왔습니다.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무더위를 기록한 독일에서는 12명이 익사했고 이탈리아에서는 노인 9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제테(이탈리아 관광객)

미국 북서부에서는 물고기 수천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고온에 따른 산소 부족 탓입니다.

<녹취> 맥커디(보이시 주민)

환경 당국은 물고기 집단폐사가 더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닐(아이다호 주 어로수렵국)

이상 고온은 탐방객들로 붐비던 얼음동굴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안에 있던 여성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상 고온의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와 강수량 감소, 그리고 엘니뇨 즉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상승까지 다양한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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