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궁’ 이승윤 대회 3관왕

입력 2015.07.08 (23:17) 수정 2015.07.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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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소식입니다.

양궁의 이승윤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양궁에서만 금메달 4개가 추가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윤의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을 꿰뚫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6발 모두를 10점에 명중시키며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윤은 혼성전과 남자 개인전까지 무려 75%의 10점 적중률을 선보이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이 빛났습니다.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상 오진혁을 꺾기도 했던 양궁천재 이승윤.

내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도 꿈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승윤(양궁 국가대표) : "선배님들이 해왔던 업적 만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는데요. 저희들도 저희 자존심 지키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보배는 후배 최미선과 피말리는 연장접전을 펼친끝에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양궁장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양궁은 신궁의 나라라는 명성을 그대로 입증하며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수준을 한껏 높였습니다.

이용대를 앞세운 배드민턴 단체전과 사격,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이미 목표 금메달을 넘어 종합 3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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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신궁’ 이승윤 대회 3관왕
    • 입력 2015-07-08 23:27:30
    • 수정2015-07-08 23: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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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소식입니다.

양궁의 이승윤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양궁에서만 금메달 4개가 추가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윤의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을 꿰뚫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6발 모두를 10점에 명중시키며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윤은 혼성전과 남자 개인전까지 무려 75%의 10점 적중률을 선보이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이 빛났습니다.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상 오진혁을 꺾기도 했던 양궁천재 이승윤.

내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도 꿈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승윤(양궁 국가대표) : "선배님들이 해왔던 업적 만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는데요. 저희들도 저희 자존심 지키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보배는 후배 최미선과 피말리는 연장접전을 펼친끝에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양궁장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양궁은 신궁의 나라라는 명성을 그대로 입증하며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수준을 한껏 높였습니다.

이용대를 앞세운 배드민턴 단체전과 사격,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이미 목표 금메달을 넘어 종합 3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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