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진정세’ 경찰, 음주운전 단속 정상화

입력 2015.07.10 (12:08) 수정 2015.07.13 (2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메르스 확산에 따라 그동안 소극적으로 이뤄졌던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오늘부터 정상화 됩니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 들면서 음주 운전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메르스 여파로 소극적으로 실시해 오던 음주운전 단속을 오늘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시행합니다.

경찰청은 그동안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에 따라 도로를 막고 실시하는 음주 운전 단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음주운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단속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운전자들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을 고려해, 호흡측정을 통해 음주 여부를 판단하는 음주 감지기는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음주 측정기 역시 1회용 튜브를 부착해 사용하는 등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경찰관이 여러 지점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스 사태 진정세’ 경찰, 음주운전 단속 정상화
    • 입력 2015-07-10 12:16:06
    • 수정2015-07-13 22:40:36
    뉴스 12
<앵커 멘트>

메르스 확산에 따라 그동안 소극적으로 이뤄졌던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오늘부터 정상화 됩니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 들면서 음주 운전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메르스 여파로 소극적으로 실시해 오던 음주운전 단속을 오늘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시행합니다.

경찰청은 그동안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에 따라 도로를 막고 실시하는 음주 운전 단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음주운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단속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운전자들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을 고려해, 호흡측정을 통해 음주 여부를 판단하는 음주 감지기는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음주 측정기 역시 1회용 튜브를 부착해 사용하는 등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경찰관이 여러 지점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