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성장률 금융위기 이후 최저” 전망

입력 2015.07.10 (12:09) 수정 2015.07.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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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마저 예상보다 부진해선데요.

IMF는 선진국들이 돈을 더 풀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IMF,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가 3.3% 성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4월에 내놓은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춘 겁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경제가 성장을 멈췄던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 전망칩니다.

IMF가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낮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경제마저 부진했다는 겁니다.

<녹취> 올리비에 블랜차드(IMF 수석 경제학자)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석 달 새 3.1%에서 2.5%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 IMF가 내놓은 처방은 선진국들이 돈을 더 써야 한다는 겁니다.

IMF는 선진국들이 시장에 돈을 풀어온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정부지출도 더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IMF는, 미국 경제의 성장 요인이 여전하고, 그리스의 위기도 다른 나라로 파급될 위험은 크지 않다며 다소 희망 어린 분석을 함께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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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올해 세계 성장률 금융위기 이후 최저” 전망
    • 입력 2015-07-10 12:19:13
    • 수정2015-07-10 2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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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마저 예상보다 부진해선데요.

IMF는 선진국들이 돈을 더 풀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IMF,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가 3.3% 성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4월에 내놓은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춘 겁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경제가 성장을 멈췄던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 전망칩니다.

IMF가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낮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경제마저 부진했다는 겁니다.

<녹취> 올리비에 블랜차드(IMF 수석 경제학자)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석 달 새 3.1%에서 2.5%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 IMF가 내놓은 처방은 선진국들이 돈을 더 써야 한다는 겁니다.

IMF는 선진국들이 시장에 돈을 풀어온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정부지출도 더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IMF는, 미국 경제의 성장 요인이 여전하고, 그리스의 위기도 다른 나라로 파급될 위험은 크지 않다며 다소 희망 어린 분석을 함께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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