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신규 면세점 4곳 주인은 누구?…오후 발표

입력 2015.07.10 (12:13) 수정 2015.07.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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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년 만에 추진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신규 면세점에 대한 사업자 선정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7개 대기업 가운데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면세점 2곳과 중소.중견 기업 면세점 1곳 등 서울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서울지역 3곳 중 대기업용으로 일반경쟁입찰에 배정된 이른바 '황금티켓' 2장의 주인입니다.

대기업군에는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 신라면세점 등 7곳이 참여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한입찰인 서울지역 1곳에는 14개 기업이, 제주지역 1곳에는 3개 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선정 공고 이후 업체들은 그동안 사회공헌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을 내세우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업계에서는 사회공헌도와 상생, 관광객 유치능력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서울지역 대기업군 2곳의 결과에 따라 유통 시장의 지형도가 바뀔 거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시내면세점 입찰에 성공한 회사의 주가가 최소한 30% 오를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어제 서울 지역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엔타스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면세점 등 세 곳이 제주지역 면세점 사업권 한장을 놓고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관세청은 프리젠테이션을 최종적으로 심사해 오늘 오후 5시 시내 면세점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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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 신규 면세점 4곳 주인은 누구?…오후 발표
    • 입력 2015-07-10 12:22:30
    • 수정2015-07-10 12: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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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년 만에 추진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신규 면세점에 대한 사업자 선정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7개 대기업 가운데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면세점 2곳과 중소.중견 기업 면세점 1곳 등 서울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서울지역 3곳 중 대기업용으로 일반경쟁입찰에 배정된 이른바 '황금티켓' 2장의 주인입니다.

대기업군에는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 신라면세점 등 7곳이 참여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한입찰인 서울지역 1곳에는 14개 기업이, 제주지역 1곳에는 3개 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선정 공고 이후 업체들은 그동안 사회공헌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을 내세우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업계에서는 사회공헌도와 상생, 관광객 유치능력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서울지역 대기업군 2곳의 결과에 따라 유통 시장의 지형도가 바뀔 거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시내면세점 입찰에 성공한 회사의 주가가 최소한 30% 오를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어제 서울 지역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엔타스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면세점 등 세 곳이 제주지역 면세점 사업권 한장을 놓고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관세청은 프리젠테이션을 최종적으로 심사해 오늘 오후 5시 시내 면세점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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