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 대타 ‘맞불’…결정적 실책으로 희비

입력 2015.07.11 (06:27) 수정 2015.07.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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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이 대타 작전을 앞세워 접전을 벌였습니다.

벤치 대결이 뜨거웠던 승부는 LG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한화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는 5회말 대타로 나온 문선재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대타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도 6회초 권용관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하자 김성근 감독은 벌떼 대타로 맞불을 놨습니다.

이시찬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대타 주현상은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고,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역전을 노리며 3번째 대타 카드를 썼지만 삼진에 그쳤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9회초 실책에서 갈렸습니다.

LG 이동현이 1루 악송구에 폭투까지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한화는 이종환의 적시타 등으로 두점을 추가해 4시간이 넘는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타로 나온 SK 나주환이 스퀴즈 번트에 실패해 3루 주자가 아웃됩니다.

하지만 나주환은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전화위복을 만들어 7대 4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두산 장원준은 전 소속팀 롯데와의 3번째 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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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LG, 대타 ‘맞불’…결정적 실책으로 희비
    • 입력 2015-07-11 06:28:30
    • 수정2015-07-11 16: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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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이 대타 작전을 앞세워 접전을 벌였습니다. 벤치 대결이 뜨거웠던 승부는 LG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한화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는 5회말 대타로 나온 문선재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대타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도 6회초 권용관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하자 김성근 감독은 벌떼 대타로 맞불을 놨습니다. 이시찬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대타 주현상은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고,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역전을 노리며 3번째 대타 카드를 썼지만 삼진에 그쳤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9회초 실책에서 갈렸습니다. LG 이동현이 1루 악송구에 폭투까지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한화는 이종환의 적시타 등으로 두점을 추가해 4시간이 넘는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타로 나온 SK 나주환이 스퀴즈 번트에 실패해 3루 주자가 아웃됩니다. 하지만 나주환은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전화위복을 만들어 7대 4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두산 장원준은 전 소속팀 롯데와의 3번째 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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