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뮤지컬 ‘롱런’ 비결은?
입력 2015.07.11 (06:54)
수정 2015.07.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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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에선 인기 뮤지컬이 수십 년간 장기 공연하면서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얻기도 하는데요.
국내서도 10년, 20년 '롱런'하는 창작 뮤지컬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다세대 주택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창작 뮤지컬 '빨래'입니다.
<녹취> "술 취한 손님의 삿대질에도 운전대를 꼭 붙들어!"
팍팍한 세상살이, 고단한 직장생활에 지쳤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어 힘을 내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강비아(경기도 성남시) : "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빨래 빨면서 널거든요. 보면서 공감도 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10년 전 초연 이후 3천여 차례 공연해 50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녹취> "살다 보면!"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동생들을 돌보느라 노총각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삼 남매의 애틋한 형제애는 초연 후 20년이 흐른 지금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귀섭(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제작자) : "한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소재이고요, 또 형제애이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대사와 춤을 가미하고, 스타 배우보다는 신인 배우에게 기회를 줘 온 것도 '롱런'의 힘이 됐습니다.
<녹취> "빨래가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화려함은 덜하지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외국에선 인기 뮤지컬이 수십 년간 장기 공연하면서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얻기도 하는데요.
국내서도 10년, 20년 '롱런'하는 창작 뮤지컬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다세대 주택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창작 뮤지컬 '빨래'입니다.
<녹취> "술 취한 손님의 삿대질에도 운전대를 꼭 붙들어!"
팍팍한 세상살이, 고단한 직장생활에 지쳤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어 힘을 내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강비아(경기도 성남시) : "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빨래 빨면서 널거든요. 보면서 공감도 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10년 전 초연 이후 3천여 차례 공연해 50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녹취> "살다 보면!"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동생들을 돌보느라 노총각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삼 남매의 애틋한 형제애는 초연 후 20년이 흐른 지금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귀섭(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제작자) : "한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소재이고요, 또 형제애이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대사와 춤을 가미하고, 스타 배우보다는 신인 배우에게 기회를 줘 온 것도 '롱런'의 힘이 됐습니다.
<녹취> "빨래가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화려함은 덜하지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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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창작 뮤지컬 ‘롱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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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1 06:57:09
- 수정2015-07-11 22:45:00
<앵커 멘트>
외국에선 인기 뮤지컬이 수십 년간 장기 공연하면서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얻기도 하는데요.
국내서도 10년, 20년 '롱런'하는 창작 뮤지컬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다세대 주택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창작 뮤지컬 '빨래'입니다.
<녹취> "술 취한 손님의 삿대질에도 운전대를 꼭 붙들어!"
팍팍한 세상살이, 고단한 직장생활에 지쳤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어 힘을 내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강비아(경기도 성남시) : "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빨래 빨면서 널거든요. 보면서 공감도 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10년 전 초연 이후 3천여 차례 공연해 50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녹취> "살다 보면!"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동생들을 돌보느라 노총각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삼 남매의 애틋한 형제애는 초연 후 20년이 흐른 지금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귀섭(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제작자) : "한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소재이고요, 또 형제애이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대사와 춤을 가미하고, 스타 배우보다는 신인 배우에게 기회를 줘 온 것도 '롱런'의 힘이 됐습니다.
<녹취> "빨래가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화려함은 덜하지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외국에선 인기 뮤지컬이 수십 년간 장기 공연하면서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얻기도 하는데요.
국내서도 10년, 20년 '롱런'하는 창작 뮤지컬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다세대 주택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노래한 창작 뮤지컬 '빨래'입니다.
<녹취> "술 취한 손님의 삿대질에도 운전대를 꼭 붙들어!"
팍팍한 세상살이, 고단한 직장생활에 지쳤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어 힘을 내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강비아(경기도 성남시) : "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빨래 빨면서 널거든요. 보면서 공감도 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10년 전 초연 이후 3천여 차례 공연해 50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녹취> "살다 보면!"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동생들을 돌보느라 노총각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삼 남매의 애틋한 형제애는 초연 후 20년이 흐른 지금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귀섭(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제작자) : "한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을 타킷으로 잡는 소재이고요, 또 형제애이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대사와 춤을 가미하고, 스타 배우보다는 신인 배우에게 기회를 줘 온 것도 '롱런'의 힘이 됐습니다.
<녹취> "빨래가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화려함은 덜하지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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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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