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학교’ 본격 시동…공교육 새 모델 될까

입력 2015.07.11 (06:53) 수정 2015.07.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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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의 새 모델로 추진하는 이른바 '꿈의 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인데 어떤 수업이 진행될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여섯 달 동안 뮤지컬 수업을 받게 될 학생들입니다.

<녹취> 손희주(초등학생) : "이 별명을 지은 이유는 만두라는 이름이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강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배우들.

무대 연기와 연주, 합창까지 이곳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영(중학생) : "연기나 노래 쪽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고 싶어요."

광명 뮤지컬 스쿨, 안산 승마 학교, 이천 도예 학교.

모두 정규 수업이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들입니다.

<녹취> 임재훈(중학생) : "새 자전거도 타고 싶고 자전거 원리랑 이런것도 배우고 싶어서 왔어요."

경기도내 51개 꿈의 학교가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몇 학교에는 신청자가 몰려 추첨을 통해 선발할 정도로 호응도 높습니다.

<인터뷰> 남양미(학부모) : "자유롭게 자기 표현도 할 수 있고요. 그런걸 많이 느꼈고요, 저희 아이를 보내면서."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달리 학생들이 수업 기획, 운영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학교 밖 학교,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꿈의 학교 사업이 공교육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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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학교’ 본격 시동…공교육 새 모델 될까
    • 입력 2015-07-11 06:55:09
    • 수정2015-07-11 0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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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의 새 모델로 추진하는 이른바 '꿈의 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인데 어떤 수업이 진행될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여섯 달 동안 뮤지컬 수업을 받게 될 학생들입니다.

<녹취> 손희주(초등학생) : "이 별명을 지은 이유는 만두라는 이름이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강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배우들.

무대 연기와 연주, 합창까지 이곳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영(중학생) : "연기나 노래 쪽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고 싶어요."

광명 뮤지컬 스쿨, 안산 승마 학교, 이천 도예 학교.

모두 정규 수업이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들입니다.

<녹취> 임재훈(중학생) : "새 자전거도 타고 싶고 자전거 원리랑 이런것도 배우고 싶어서 왔어요."

경기도내 51개 꿈의 학교가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몇 학교에는 신청자가 몰려 추첨을 통해 선발할 정도로 호응도 높습니다.

<인터뷰> 남양미(학부모) : "자유롭게 자기 표현도 할 수 있고요. 그런걸 많이 느꼈고요, 저희 아이를 보내면서."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달리 학생들이 수업 기획, 운영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학교 밖 학교,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꿈의 학교 사업이 공교육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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