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베이징 여객기 참사 재판
입력 2002.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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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는 9년 전 목포의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지난 99년의 중국 상하이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와 여러 면에서 닮은 점이 많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년 전 바로 오늘 중국 상하이 홍치아공항 남쪽에서 대한항공 화물기가 추락했습니다.
승무원 모두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큰 사고였습니다.
화물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가 아닌 인적이 드문 건설현장으로 이번 중국 민항기가 야산에 추락한 것처럼 그나마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중국 민항기 사고는 9년 전인 지난 93년 7월 27일, 66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시아나 여객기의 추락 악몽을 또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당시 추락 지점은 전남 하남군 마천리의 해발 380m 야산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소나기와 안개, 강풍 등의 악천후였지만 여객기는 두 차례나 무리하게 목포공항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처럼 기체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탑승객이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숲이 우거져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다만 당시에도 건물이 아닌 인적이 없는 야산에 추락해 44명이 생존하는 등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의 사고 모두 돌이키기 어려운 대형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년 전 바로 오늘 중국 상하이 홍치아공항 남쪽에서 대한항공 화물기가 추락했습니다.
승무원 모두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큰 사고였습니다.
화물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가 아닌 인적이 드문 건설현장으로 이번 중국 민항기가 야산에 추락한 것처럼 그나마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중국 민항기 사고는 9년 전인 지난 93년 7월 27일, 66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시아나 여객기의 추락 악몽을 또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당시 추락 지점은 전남 하남군 마천리의 해발 380m 야산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소나기와 안개, 강풍 등의 악천후였지만 여객기는 두 차례나 무리하게 목포공항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처럼 기체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탑승객이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숲이 우거져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다만 당시에도 건물이 아닌 인적이 없는 야산에 추락해 44명이 생존하는 등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의 사고 모두 돌이키기 어려운 대형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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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베이징 여객기 참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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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는 9년 전 목포의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지난 99년의 중국 상하이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와 여러 면에서 닮은 점이 많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년 전 바로 오늘 중국 상하이 홍치아공항 남쪽에서 대한항공 화물기가 추락했습니다.
승무원 모두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큰 사고였습니다.
화물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가 아닌 인적이 드문 건설현장으로 이번 중국 민항기가 야산에 추락한 것처럼 그나마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중국 민항기 사고는 9년 전인 지난 93년 7월 27일, 66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시아나 여객기의 추락 악몽을 또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당시 추락 지점은 전남 하남군 마천리의 해발 380m 야산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소나기와 안개, 강풍 등의 악천후였지만 여객기는 두 차례나 무리하게 목포공항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처럼 기체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탑승객이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숲이 우거져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다만 당시에도 건물이 아닌 인적이 없는 야산에 추락해 44명이 생존하는 등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의 사고 모두 돌이키기 어려운 대형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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