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할린 ‘국경 관광’
입력 2015.07.15 (09:47)
수정 2015.07.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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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할린 남부는 2차 대전 이전에는 일본이 통치하던 지역인데요.
러시아 국경 지대와 사할린을 둘러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러일 관계 전문 교수 등으로 이뤄진 민간단체의 이른바 '국경 관광' 행사.
홋카이도와 수도권 등에서 34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국경'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 않았다면 이 여행에 오지 않았을 거예요."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 시 자료관을 견학한 뒤 페리를 타고 사할린으로 향합니다.
출발 5시간 반 뒤 사할린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이 처음 상륙한 곳.
패전 후 소련이 지배하게 된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의 박물관은 일본 통치 시대의 건물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린스크에는 폐허가 된 제지공장이 남아 있는데요.
참가자 가운데는 가족이 이곳에서 일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국경관광 참가자 : "아직 남아 있어서 안심했어요.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오키나와 현과 타이완을 둘러보는 여행도 계획 중입니다.
사할린 남부는 2차 대전 이전에는 일본이 통치하던 지역인데요.
러시아 국경 지대와 사할린을 둘러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러일 관계 전문 교수 등으로 이뤄진 민간단체의 이른바 '국경 관광' 행사.
홋카이도와 수도권 등에서 34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국경'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 않았다면 이 여행에 오지 않았을 거예요."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 시 자료관을 견학한 뒤 페리를 타고 사할린으로 향합니다.
출발 5시간 반 뒤 사할린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이 처음 상륙한 곳.
패전 후 소련이 지배하게 된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의 박물관은 일본 통치 시대의 건물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린스크에는 폐허가 된 제지공장이 남아 있는데요.
참가자 가운데는 가족이 이곳에서 일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국경관광 참가자 : "아직 남아 있어서 안심했어요.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오키나와 현과 타이완을 둘러보는 여행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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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할린 ‘국경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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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5 09:49:10
- 수정2015-07-15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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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남부는 2차 대전 이전에는 일본이 통치하던 지역인데요.
러시아 국경 지대와 사할린을 둘러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러일 관계 전문 교수 등으로 이뤄진 민간단체의 이른바 '국경 관광' 행사.
홋카이도와 수도권 등에서 34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국경'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 않았다면 이 여행에 오지 않았을 거예요."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 시 자료관을 견학한 뒤 페리를 타고 사할린으로 향합니다.
출발 5시간 반 뒤 사할린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이 처음 상륙한 곳.
패전 후 소련이 지배하게 된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의 박물관은 일본 통치 시대의 건물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린스크에는 폐허가 된 제지공장이 남아 있는데요.
참가자 가운데는 가족이 이곳에서 일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국경관광 참가자 : "아직 남아 있어서 안심했어요.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오키나와 현과 타이완을 둘러보는 여행도 계획 중입니다.
사할린 남부는 2차 대전 이전에는 일본이 통치하던 지역인데요.
러시아 국경 지대와 사할린을 둘러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러일 관계 전문 교수 등으로 이뤄진 민간단체의 이른바 '국경 관광' 행사.
홋카이도와 수도권 등에서 34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국경'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 않았다면 이 여행에 오지 않았을 거예요."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 시 자료관을 견학한 뒤 페리를 타고 사할린으로 향합니다.
출발 5시간 반 뒤 사할린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이 처음 상륙한 곳.
패전 후 소련이 지배하게 된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의 박물관은 일본 통치 시대의 건물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린스크에는 폐허가 된 제지공장이 남아 있는데요.
참가자 가운데는 가족이 이곳에서 일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국경관광 참가자 : "아직 남아 있어서 안심했어요.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오키나와 현과 타이완을 둘러보는 여행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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