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서 살충제 검출”…할머니 1명 사망·4명 중태
입력 2015.07.15 (12:07)
수정 2015.07.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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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1명이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료수에서 살충제 성분의 독극물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습니다.
할머니 6명은 경북 상주와 김천 등지의 병원 5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86살 정 모 할머니가 오늘 오전 숨졌고, 다른 할머니 4명은 여전히 중태이며 나머지 1명은 호전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서 농약의 일종인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음료수는 하루 전 먹다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사이 누군가 음료수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살충제가 음료수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복이었던 지난 13일, 마을회관에서 잔치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고CCTV를 통해 외부인을 찾는 동시에 다녀간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농촌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1명이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료수에서 살충제 성분의 독극물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습니다.
할머니 6명은 경북 상주와 김천 등지의 병원 5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86살 정 모 할머니가 오늘 오전 숨졌고, 다른 할머니 4명은 여전히 중태이며 나머지 1명은 호전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서 농약의 일종인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음료수는 하루 전 먹다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사이 누군가 음료수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살충제가 음료수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복이었던 지난 13일, 마을회관에서 잔치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고CCTV를 통해 외부인을 찾는 동시에 다녀간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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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수서 살충제 검출”…할머니 1명 사망·4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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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5 12:08:04
- 수정2015-07-15 16:15:06
<앵커 멘트>
농촌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1명이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료수에서 살충제 성분의 독극물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습니다.
할머니 6명은 경북 상주와 김천 등지의 병원 5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86살 정 모 할머니가 오늘 오전 숨졌고, 다른 할머니 4명은 여전히 중태이며 나머지 1명은 호전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서 농약의 일종인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음료수는 하루 전 먹다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사이 누군가 음료수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살충제가 음료수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복이었던 지난 13일, 마을회관에서 잔치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고CCTV를 통해 외부인을 찾는 동시에 다녀간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농촌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1명이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료수에서 살충제 성분의 독극물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였습니다.
할머니 6명은 경북 상주와 김천 등지의 병원 5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86살 정 모 할머니가 오늘 오전 숨졌고, 다른 할머니 4명은 여전히 중태이며 나머지 1명은 호전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에서 농약의 일종인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음료수는 하루 전 먹다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사이 누군가 음료수 병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살충제가 음료수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복이었던 지난 13일, 마을회관에서 잔치가 있었던 점을 주목하고CCTV를 통해 외부인을 찾는 동시에 다녀간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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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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