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올여름, ‘걸 그룹’에 이은 ‘보이 그룹’의 반격 시작

입력 2015.07.16 (08:18) 수정 2015.07.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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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게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옥유정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가요계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올 상반기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해 가요계가 풍성했는데요, 하반기는 보이그룹이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속속 컴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 여름 가요계, 걸그룹이 아이돌 대전을 시작했다면 이제부터는 보이 그룹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두루 갖춘 보이 그룹들이 컴백했거나 컴백을 앞둔 것이죠.

먼저 지난 5월부터 ‘루저’를 시작으로 매달 1일 두 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MAD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지난 1일 세 번째 앨범 ‘D’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태양(가수) : “앨범 ‘D’의 컨셉은 초자연주의거든요. 수록곡 ‘맨정신’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실 거예요. 신나고 시원하고 춤을 추며 같이 뛸 수 있는 노래예요.”

앨범 ‘D’는 발매와 동시에 16개국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중국에서는 발매 3일 만에 65만장을 판매해 역대 최단 시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컴백한 2PM의 새 앨범 ‘NO.5'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는데요, 타이틀곡 '우리 집'은 Jun.K의 곡으로 발매 후 일본 오리콘 월드 차트 주간 1위에 올랐습니다.

인피니트는 13일 앨범 ‘리얼리티’를 발표하며 시도하지 않았던 힙합과 EDM 장르로 활동 중이고요, 갓세븐도 같은 날 3집 ‘저스트 라잇’을 발표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는 오늘 스페셜 앨범 '데빌'을 발매했는데요. 이승환, 자우림의 김윤아, 장미여관 등이 슈퍼주니어를 위해 선사한 음악들로 앨범을 채웠다고 하네요. 어제 열린 앨범 발매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녹취> 동해(가수) : “이번에 저희가 10주년 앨범을 스페셜하게 준비하다보니 팬과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앨범에 담았습니다.”

걸그룹 춘추시대, 슈퍼주니어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녹취> 이특(가수) : “컴백하는 분들 많으시고, 특히 걸그룹 대전이라고 하잖아요. 부담감보다 저희는 즐거웠습니다. 걸 그룹 대전의 마지막 주자가 저희 슈퍼주니어라서요.”

<녹취> 은혁(가수) : “저희 슈퍼주니어가. 걸그룹 ‘끝판왕’이죠. ”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으로 정상급 보이 그룹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27일, 8집 '오디너리(Ordinary)'를 발표하며 컴백하고요, B1A4도 약 1년 만인 8월 초 컴백을 예고해 여름 대전에 합류합니다.

외화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 영화가 스타 감독들의 귀환에 하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신호탄을 알린 것은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입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스타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인 ‘암살’은 1년 동안 공들인 시나리오를 폐기처분하고 다시 썼을 정도로 애정이 깊은 작품이라는데요, 흥행에 실패해 본 적 없는 최동훈 감독이 이번에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베를린'으로 첩보 액션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류승완 감독도 ‘베테랑’으로 돌아옵니다.‘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특기인 액션 장르로 컴백했는데요, 어떤 통쾌한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은 오는 9월, 영화 ‘사도’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영화 ‘사도’는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가 된 사도세자를 이준익 감독이 어떻게 재조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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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올여름, ‘걸 그룹’에 이은 ‘보이 그룹’의 반격 시작
    • 입력 2015-07-16 08:29:05
    • 수정2015-07-16 0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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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게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옥유정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가요계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올 상반기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해 가요계가 풍성했는데요, 하반기는 보이그룹이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속속 컴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 여름 가요계, 걸그룹이 아이돌 대전을 시작했다면 이제부터는 보이 그룹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두루 갖춘 보이 그룹들이 컴백했거나 컴백을 앞둔 것이죠.

먼저 지난 5월부터 ‘루저’를 시작으로 매달 1일 두 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MAD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지난 1일 세 번째 앨범 ‘D’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태양(가수) : “앨범 ‘D’의 컨셉은 초자연주의거든요. 수록곡 ‘맨정신’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실 거예요. 신나고 시원하고 춤을 추며 같이 뛸 수 있는 노래예요.”

앨범 ‘D’는 발매와 동시에 16개국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중국에서는 발매 3일 만에 65만장을 판매해 역대 최단 시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컴백한 2PM의 새 앨범 ‘NO.5'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는데요, 타이틀곡 '우리 집'은 Jun.K의 곡으로 발매 후 일본 오리콘 월드 차트 주간 1위에 올랐습니다.

인피니트는 13일 앨범 ‘리얼리티’를 발표하며 시도하지 않았던 힙합과 EDM 장르로 활동 중이고요, 갓세븐도 같은 날 3집 ‘저스트 라잇’을 발표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는 오늘 스페셜 앨범 '데빌'을 발매했는데요. 이승환, 자우림의 김윤아, 장미여관 등이 슈퍼주니어를 위해 선사한 음악들로 앨범을 채웠다고 하네요. 어제 열린 앨범 발매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녹취> 동해(가수) : “이번에 저희가 10주년 앨범을 스페셜하게 준비하다보니 팬과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앨범에 담았습니다.”

걸그룹 춘추시대, 슈퍼주니어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녹취> 이특(가수) : “컴백하는 분들 많으시고, 특히 걸그룹 대전이라고 하잖아요. 부담감보다 저희는 즐거웠습니다. 걸 그룹 대전의 마지막 주자가 저희 슈퍼주니어라서요.”

<녹취> 은혁(가수) : “저희 슈퍼주니어가. 걸그룹 ‘끝판왕’이죠. ”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으로 정상급 보이 그룹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27일, 8집 '오디너리(Ordinary)'를 발표하며 컴백하고요, B1A4도 약 1년 만인 8월 초 컴백을 예고해 여름 대전에 합류합니다.

외화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 영화가 스타 감독들의 귀환에 하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신호탄을 알린 것은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입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스타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인 ‘암살’은 1년 동안 공들인 시나리오를 폐기처분하고 다시 썼을 정도로 애정이 깊은 작품이라는데요, 흥행에 실패해 본 적 없는 최동훈 감독이 이번에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베를린'으로 첩보 액션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류승완 감독도 ‘베테랑’으로 돌아옵니다.‘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특기인 액션 장르로 컴백했는데요, 어떤 통쾌한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은 오는 9월, 영화 ‘사도’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영화 ‘사도’는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가 된 사도세자를 이준익 감독이 어떻게 재조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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