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명왕성 근접 최신 사진 공개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 표면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3천5백미터 높이의 얼어붙은 산이 보이는데요. 나사는 산이 형성된 지 1억 년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명왕성 표면의 일부는 아직도 지질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네요.

비행기 추락한 소녀 극적 생존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홀로 험난한 산을 뚫고 내려와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16살 '어텀' 양은 경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다가 나무에 걸려 추락했는데요.

함께 타고 있던 조부모를 구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홀로 산길을 헤맸습니다.

그 때, 평소 즐겨봤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강을 따라 가면 인적 있는 곳이 나온다고 한 것이 생각나 물줄기를 따라 하염없이 걸어 마침내 고속도로에 도착했는데요.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세계 일주 태양광 비행기, '중단'

지난 달부터 세계 일주에 도전 중이던 태양광 에너지 비행기가 비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중단 이유는 배터리가 과열돼 큰 손상을 입었기 때문인데요.

비행기를 수리하고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네스코가 소설 '보물섬'의 소재가 된 17세기 해적 '윌리엄 키드'의 선박과 보물이 발견됐다는 것은 가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연해에서 선박 잔해와 보물, 은괴가 발견됐었는데요.

유네스코가 전문가팀을 보내 조사한 결과, 이 배는 윌리엄 키드의 배가 아니고 은괴도 95%는 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