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선수, 폭죽에 손가락 절단

입력 2015.07.16 (12:47) 수정 2015.07.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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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 미식축구 선수들이 폭죽 놀이를 하다가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몸값도 떨어지고, 선수 생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리포트>

사고는 미국의 독립 기념일인 지난 4일 일어났습니다.

뉴욕 자이언츠의 '제이슨 피어폴'이 폭죽에 불을 붙이다 큰 화상을 입었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어폴의 포지션은 디펜시브 엔드로, 민첩한 손놀림이 요구되는 자린데요.

구단과 재계약을 앞두고 몸값을 협상 중이었는데 손가락을 잃은 만큼 재계약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같은 날 템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코너백인 'C.J. 윌슨'도 폭죽 놀이를 하다가 화상을 입어 손가락 두 개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아담 쉐프터(ESPN 미식축구 분석가) :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길이 구만 리 같은 선수들이 불필요하게 다쳤습니다."

누구보다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할 운동선수들이 구장 밖에서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어이없는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프로 스포츠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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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축구 선수, 폭죽에 손가락 절단
    • 입력 2015-07-16 12:51:01
    • 수정2015-07-16 13:31:26
    뉴스 12
<앵커 멘트>

인기 미식축구 선수들이 폭죽 놀이를 하다가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몸값도 떨어지고, 선수 생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리포트>

사고는 미국의 독립 기념일인 지난 4일 일어났습니다.

뉴욕 자이언츠의 '제이슨 피어폴'이 폭죽에 불을 붙이다 큰 화상을 입었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어폴의 포지션은 디펜시브 엔드로, 민첩한 손놀림이 요구되는 자린데요.

구단과 재계약을 앞두고 몸값을 협상 중이었는데 손가락을 잃은 만큼 재계약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같은 날 템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코너백인 'C.J. 윌슨'도 폭죽 놀이를 하다가 화상을 입어 손가락 두 개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아담 쉐프터(ESPN 미식축구 분석가) :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길이 구만 리 같은 선수들이 불필요하게 다쳤습니다."

누구보다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할 운동선수들이 구장 밖에서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어이없는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프로 스포츠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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