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전 직원이 로봇…이색 호텔 개장
입력 2015.07.16 (23:27)
수정 2015.07.17 (0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산업계에서 로봇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죠?
인력을 대체하는 현상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 만약 전 직원이 로봇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배은별 캐스터,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이 일본에서 개장한다구요?
<리포트>
네, 내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 호텔, 일본 나가사키에 있는 '헨나 호테르', 우리 말로 하자면 '이상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로봇 안내원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녹취> "이상한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체크인을 하려면 1번을 누르세요."
안면 인식 시스템이 내장된 체크인 기계가 예약자를 확인해서 방 열쇠를 내주는데요.
방이 정해지면 팔이 긴 로봇이 손님 짐을 보관함에 넣는데요,
이 짐들은 다시 벨보이 로봇이 방 바로 앞까지 날라 줍니다.
방 안에는 대화형 로봇이 있는데요,
TV 채널을 돌려주고 모닝콜도 해줍니다.
<녹취> "(9시에 깨워줄래?) 네, 지금부터 15시간 20분 뒤 입니다."
이밖에 호텔 청소와 룸서비스 역시 모두 로봇이 담담합니다.
물론 사람이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는 좀 삭막하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직원 인건비가 없다보니 숙박비도 그만큼 낮출 수 있어 만족감은 더 클 수 있다는 게 호텔측 설명입니다.
산업계에서 로봇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죠?
인력을 대체하는 현상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 만약 전 직원이 로봇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배은별 캐스터,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이 일본에서 개장한다구요?
<리포트>
네, 내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 호텔, 일본 나가사키에 있는 '헨나 호테르', 우리 말로 하자면 '이상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로봇 안내원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녹취> "이상한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체크인을 하려면 1번을 누르세요."
안면 인식 시스템이 내장된 체크인 기계가 예약자를 확인해서 방 열쇠를 내주는데요.
방이 정해지면 팔이 긴 로봇이 손님 짐을 보관함에 넣는데요,
이 짐들은 다시 벨보이 로봇이 방 바로 앞까지 날라 줍니다.
방 안에는 대화형 로봇이 있는데요,
TV 채널을 돌려주고 모닝콜도 해줍니다.
<녹취> "(9시에 깨워줄래?) 네, 지금부터 15시간 20분 뒤 입니다."
이밖에 호텔 청소와 룸서비스 역시 모두 로봇이 담담합니다.
물론 사람이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는 좀 삭막하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직원 인건비가 없다보니 숙박비도 그만큼 낮출 수 있어 만족감은 더 클 수 있다는 게 호텔측 설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전 직원이 로봇…이색 호텔 개장
-
- 입력 2015-07-16 23:28:29
- 수정2015-07-17 00:20:17

<앵커 멘트>
산업계에서 로봇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죠?
인력을 대체하는 현상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 만약 전 직원이 로봇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배은별 캐스터,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이 일본에서 개장한다구요?
<리포트>
네, 내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 호텔, 일본 나가사키에 있는 '헨나 호테르', 우리 말로 하자면 '이상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로봇 안내원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녹취> "이상한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체크인을 하려면 1번을 누르세요."
안면 인식 시스템이 내장된 체크인 기계가 예약자를 확인해서 방 열쇠를 내주는데요.
방이 정해지면 팔이 긴 로봇이 손님 짐을 보관함에 넣는데요,
이 짐들은 다시 벨보이 로봇이 방 바로 앞까지 날라 줍니다.
방 안에는 대화형 로봇이 있는데요,
TV 채널을 돌려주고 모닝콜도 해줍니다.
<녹취> "(9시에 깨워줄래?) 네, 지금부터 15시간 20분 뒤 입니다."
이밖에 호텔 청소와 룸서비스 역시 모두 로봇이 담담합니다.
물론 사람이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는 좀 삭막하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직원 인건비가 없다보니 숙박비도 그만큼 낮출 수 있어 만족감은 더 클 수 있다는 게 호텔측 설명입니다.
산업계에서 로봇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죠?
인력을 대체하는 현상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 만약 전 직원이 로봇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배은별 캐스터,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이 일본에서 개장한다구요?
<리포트>
네, 내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 호텔, 일본 나가사키에 있는 '헨나 호테르', 우리 말로 하자면 '이상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로봇 안내원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녹취> "이상한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체크인을 하려면 1번을 누르세요."
안면 인식 시스템이 내장된 체크인 기계가 예약자를 확인해서 방 열쇠를 내주는데요.
방이 정해지면 팔이 긴 로봇이 손님 짐을 보관함에 넣는데요,
이 짐들은 다시 벨보이 로봇이 방 바로 앞까지 날라 줍니다.
방 안에는 대화형 로봇이 있는데요,
TV 채널을 돌려주고 모닝콜도 해줍니다.
<녹취> "(9시에 깨워줄래?) 네, 지금부터 15시간 20분 뒤 입니다."
이밖에 호텔 청소와 룸서비스 역시 모두 로봇이 담담합니다.
물론 사람이 아니라 손님 입장에서는 좀 삭막하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직원 인건비가 없다보니 숙박비도 그만큼 낮출 수 있어 만족감은 더 클 수 있다는 게 호텔측 설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