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알고 질문해라” 기자 질문에 핀잔…논란

입력 2015.07.17 (06:20) 수정 2015.07.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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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한 기자회견 장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기자를 향해 핀잔을 줬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치적으로 우쭐한 것 아니냐, 기자가 잘못했다, 찬반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발단은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된 다음날,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란 핵 협상 결과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이 설명에 열중하는 순간, 미 CBS 백악관 출입기자가 질문을 던집니다.

<인터뷰> 메이저 가렛(미 cbs 기자)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듣던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기자를 쏘아 부칩니다.

<인터뷰> 오바마(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의 의외의 강경 반응을 놓고 SNS에선 논란이 뜨겁습니다.

기자가 선을 넘은 질문을 했다,

이란 핵 협상을 미국인 인질 석방의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쳤다.

찬반이 맞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와 이란 핵 협상 등 외교 뿐만 아니라 동성애 합헌 등 국내 문제에서도 치적을 쌓으면서 승승장구하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선 오바마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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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알고 질문해라” 기자 질문에 핀잔…논란
    • 입력 2015-07-17 06:21:58
    • 수정2015-07-17 0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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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한 기자회견 장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기자를 향해 핀잔을 줬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치적으로 우쭐한 것 아니냐, 기자가 잘못했다, 찬반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발단은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된 다음날,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란 핵 협상 결과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이 설명에 열중하는 순간, 미 CBS 백악관 출입기자가 질문을 던집니다.

<인터뷰> 메이저 가렛(미 cbs 기자)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듣던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기자를 쏘아 부칩니다.

<인터뷰> 오바마(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의 의외의 강경 반응을 놓고 SNS에선 논란이 뜨겁습니다.

기자가 선을 넘은 질문을 했다,

이란 핵 협상을 미국인 인질 석방의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쳤다.

찬반이 맞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와 이란 핵 협상 등 외교 뿐만 아니라 동성애 합헌 등 국내 문제에서도 치적을 쌓으면서 승승장구하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선 오바마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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