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시아파 겨냥 IS 테러…사상자 300명 육박

입력 2015.07.18 (04:48) 수정 2015.07.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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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부의 칸 바니 사드 지역 번화가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등 최소 115명이 숨지고, 17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장 한 가운데에서 소형 트럭이 터졌으며, 이슬람 단식 기간인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여성과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관리는 부상자 중에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트위터에 낸 성명에서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이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폭약 3 톤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살림 알주부리 이라크 의회 의장은 이번 테러에 대해 추악한 종파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IS를 격퇴해 디얄라 주의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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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18 04:48:00
    • 수정2015-07-18 21:47:33
    국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부의 칸 바니 사드 지역 번화가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등 최소 115명이 숨지고, 17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장 한 가운데에서 소형 트럭이 터졌으며, 이슬람 단식 기간인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여성과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관리는 부상자 중에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트위터에 낸 성명에서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이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폭약 3 톤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살림 알주부리 이라크 의회 의장은 이번 테러에 대해 추악한 종파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IS를 격퇴해 디얄라 주의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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